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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교토여행, 하나미코지도리, 겐닌지

 야사카신사를 빠져나와 다시 아까 지나쳐왔던 하나미코스 거리 입구로 간다..

우선 하나미코지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18~19세기의 교토의 옛모습을 볼 수 있는 거리이다..

하나미코지 거리만을 걸어갈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의 작은 골목길도 한번 씩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다른 일본식 거리를 느낄 수 있다.

 

우선 왼쪽 상단이 카모강의 다리.. 그리고 우측의 빨간 네모는 야사카신사..

야사카신사에서 다시 카모강 다리로 조금 되돌아 오면 하나미코지도리 입구다..

(빨간색 표시된 길이 모두다 하나미코지도리다..)

그리고 하나미코지도리를 걷다보면 동쪽으로 90도 걲이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 겐닌지의 입구가 있다..

시간적이 여유가 된다면 겐진지를 한번 둘러보고 다시 나와 동쪽으로 계속 하나미코지도리를 걷는 것도 좋다.

 

하나미코지 거리의 간판이 나타났다...

야사카신사에서 5분정도 걸으면 되니... 꼭 야사카신사는 들렀다가 하나미코지로 가자..!!!

 

하나미코지도리 초입부의 분위기...

 

일본전통 가옥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한 거리...

 

어떤 건물앞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정말 괜찮은 느낌이 연출된다...

 

 

대부분 전통찻집이거나 식당이 있지만 이곳의 가격의 상상초월이니....

우린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며 지나갔다...!!

 

 

 

저스트고 가이드북 홍보대사라니까 완전 ... -ㅁ-;;..

 

위에서도 말했듯이 거리를 걷다가 좌우측에 이런 작은 골목길들이 많다...

한번씩은 들어갔다가 나와도 된다... 이런 골목의 분위기는 정말.... 최고!!

 

 

 

 

 

조금더 깊숙히 들어가니 이런 가정집들도 많았다...

이곳에 살면 어떤 느낌일까 -ㅁ-?

 

다시 하나미코지 메인거리로 나와 걸어갔다...

사진의 뒷쪽에 보이는 절의 입구가 겐닌지다...

물론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들어가서 구경만 하고 나오자^^

 

겐닌지는 임제종 겐닌지파의 총본산이다,

죽 늘어선 가람은 중국의 바이장산을 모방한 것으로 경내에는 일본의 국보 풍신뇌신도 병풍과 후스마에가 있다.

그밖에 가레산스이 정원과 다실 주변의 담도 유명하다.

그런데 국보 구경은 못하고 나왔다.. -ㅁ-;;..

 

3개의 큰건물로 구성되어있는 겐닌지...

 

 

다시 겐닌지의 입구로 나와 하나미코지도리를 게속 걷는다...

겐닌지 입구에서 거리가 ㄴ 자로 휘어지기 때문에 동쪽으로 걸으면 된다...

 

깔끔한 일본 교토의 거리들...

 

그런데 시간은 점심때가 다되어가고...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가는 덴뿌라 전문점이 있길레...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테이블 부족으로 그냥 나왔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일본에서 덴뿌라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ㅠㅠ

 

가게 앞에 있는 메뉴안내...

 

아내는 못먹더라도 인증은 하자며 .... ;

일본의 식당들은 대부분 홀이작다...

그냥 다 작다.... 엘리베이터도 작고 계단의 폭도.... 등등....

왜전부다 작은 것을 선호하는지... 일본인들의 특징인가 보다..

 

계속 길을 걷다보니.. 우측에 일본스러운 가정집들이 몰려있는 골목이 나왔다...

물론 우리가 갈길은 아님....

 

그냥 사진이나 한컷.....

 

 

 

일본인들은 자전거를 정말 많이 애용한다...

특히 교토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 같았다...

한국에선 자전거 타는 사람들 도심에서 눈뜨고 찾아보기 힘든데.... (학생들 말고 직장인들....)

 

이제 하나미코지도리의 끝부분에 다다랐다...

 

하나미코지도리를 빠져나오면 4차선 왕복도로가 나온다.. 이쪽에서 길을 건널 필요 없이 바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보자..

 

걸어가다보면 길건너 아사카도리가 보인다..

아사카도리는 운치가 있는 언덕길로 야사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언덕 중턱에서 이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아사카도리를 통해서 산넨자카를 거쳐 기요미즈데라로 갈수도 있지만.. 난 미츠바라도리를 통해 기요미즈데라로 향하기로 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거리이긴 하지만 길 건너에서 카메라에 거리 전경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