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교토여행, 마츠바라도리, 기요미즈자카

 하나미코지도리에서 4차선 도리인 히가시오오지거리로 나와 그곳에서 점심을 스테이크로 간편하게?!? 해결하고..

다시 히가시오오지거리를 따라 계속 걸었다..

조금 많이 걸었다 싶겠지만...

버스를타고가면 주변 거리 풍경들을 제대로 못느끼기 때문에 도보가 좋다..

뭐 아직 이 두다리가 튼실하니 ~ ㅋㅋ

 

 히가이오오지거리를 걷다가 좌우측의 이런 골목길들만 바라봐도 ..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일본 스런 곳...

 

 히가시오오지거리 풍경들..

이길을 따라 쭈욱 걷는다..

 

 그리고 바로 좌측에 마츠바라도리가 나온다...

보통 기요미즈데라에 가는 관광객들은 2가지 길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하나는 마츠바라도리를 통해 기요미즈카자를 넘어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방법.

또 하나는 히가시오오지 거리를 따라 쭈욱 걷다가 마츠바라도리를 그냥 지나쳐 고죠자카를 통해 기요미즈자카를 거쳐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방법...

 

마츠바라도리와 고죠자카는 중간에 삼거리에서 만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부터 기요미즈자카가 시작되는데 중요한건 볼거리가 풍성한건 기요미즈자카에서 부터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도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길은 마츠바라도리다... 고죠자카도 그다지 볼거리가 없다..

어자피 마츠바라도리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부터 볼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마츠바라도리를 선택해서 가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죠자카와 마츠바라도리가 만나는 삼거리엔 대형 주차장이 있어서 고죠자카쪽엔 대형 차량들의 통행이 쉴새 없이 이어진다... 옆쪽으로 별도의 인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마츠바라도리는 일방통행의 작은도로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구경하며 걸으면 된다.. 차량이 별로없다..

 

 마츠바라도리를 걷다보면 작은 호텔들과 찻집들이 보인다..

 

 교토엔 처마밑에 이런 구조물들이 많다...

하나미코지도리에서도 대부분 보았던 이것....

 용도는 처마에서 떨어진 빗물이 바닥에 바로 떨어져 주변에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만든 것이다...

옛 일본인들의 지혜라고 생각된다..

 

 마츠바라도리를 쭈욱 걸어간다....

 

 작은 가정집도 나오고^^

 

 기요미즈자카에 가까워 질수록 ...

기모노 입은 커플들이 눈에 띈다..

히가시오오지거리에서 대여를 해주는 상점들이 많다..

그곳에서 3,000엔부터 시작되는 기모노를 대여해 입고 기요미즈데라에 간다....

하지만 우린 별 생각이 없이 그냥 지나쳤다... 아내도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했지만...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날 ....

기모노 입어볼걸 .. 이라고 후회를 하던 아내. -ㅁ-;;.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단체관광객들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나온다...

바로 이곳이 고죠자카와 마츠바라도리, 기요미즈자카가 만나는 삼거리....

바로 이곳에서 부터 볼거리가 시작된다..

이곳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하고 싶으면 이용하고 기요미즈데라에 올라가보자..

 

 삼거리에서 바라본 기요미즈자카...

갑자기 관광객의 수가 엄청 늘어났다....

 

 교토에서 상당히 유명한 명소인 만큼.. 찾는 이들도 많다는 것...

 

 기요미즈자카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중 하나가 교토의 특산품.. 녹차나 여러가지 맛으로 된 과자를 판다.

그 이름은 차노카!!!!

입어 넣으면 첫느낌은 떡 에서~ -> 빵 -> 쿠키... 의 느낌을 받게 된다. ㅋㅋ

 

다양한 가게에서 차노카를 판매하고 있고 곳곳의 매장에선 관광객들에게 얇게 자른 차노카를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구매하진 않더라도 어떤 맛인지 시식은 꼭! 해보도록 하자.

 

다양한 차노카를 판매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녹차 차노카...

 

기요미즈자카를 조금 오르다보면 멀리 기요미즈데라의  지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요미즈자카에서 먹어 볼 수 있는 또하나의 먹거리.. 바로 녹차 아이스크림...

이건 정말 꼭! 사먹어야 된다..

녹차의 향을 조금 넣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그냥 녹차를 갈아서 얼린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다....

 

한 입배어물면 입안 가득 녹차향이 퍼진다....

녹차를 싫어하는 아내도 맛있다며 금새 먹어 치웠다..

 

기요미즈자카를 오르다가 우측에 보이니 꼭 ! 먹어보자..

 

다양한 기념품점들이 많은 기요미즈자카...

게다가 사람들도 많아 정말 관광지에 왔구나를 실감 할 수 있다..

 

상점들이 없어질때쯤...

기요미즈데라의 정문이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