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여행, 교토에서 고베로... 고베로 간 이유는 이것 때문???

 금각사를 빠져나와 다시 교토 시내버스를 타고 가와라마치역으로 갈까 하다가...

구글 지도를 보며 가까운 사이인 역으로 가기로 결정!!!

버스를 타고가다가 급하게 하차!!!

"어자피 가와라마치역에서 출발한 전철이 사이인역을 거쳐 오사카방면으로 가기 때문에 굳이 가와라마치역까지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급행이 정차하는 역이 아니기 때문에 완행을 타고 급행으로 갈아탈 수 있는 역까지 이동하기로 결정..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사이인 역!!!  건물의 지하가 역이다..

한큐라인은 교토 시내는 모두 지하철로 되어있다..

 

 시간표를 확인하고.... 역시나 급행이 정차하는 역은 아니다...

 

 그리고 2~3코스를 더 이동한 후 급행으로 갈아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나왔다..!!

 

 그리고 종착역인 오사카 우메다까지 이동한 다음 다시 고베산노미야역까지 가는 한큐전철로 갈아타고 다시 출발....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한 고베....

고베의 첫인상은 엄청 활기차다는거??

 

 젋은이들이 산노미야역 광장에서 공연도 하고 노래도 불러서 인건가....

출출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고베에온 이유는 바로!!!

 

 고베규를 먹어보기 위해서죠!!!!

고베스테이크를 저녁으로 먹고 고베항의 야경을 보고 오사카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그래서 한큐패스를 1일권을 구입해 아주아주 잘우려먹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실수를 범하게 되는데...

내가 가려고 한 곳은 고베스테이크 랜드..

그런데 고베비프와 햇갈리는 바람에 고베비프 가게로 입장 ... ㅋ

바로 잘못들어온 것 확인후 가게를 빠져나가려고 하자... 주인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

나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스미마셍"

그리고 고베스테이크랜드가 어딘지 물어보고 이동하였다...

 

 바로 여기가 고베스테이크랜드..

사실 찾기는 쉽다.. 고베 산노미야 역의 북쪽출구를 빠져나오면 버커킹 간판이 보인다..

길을 건너 간판이 있는 식당가거리에서 스테이크랜드 간판을 찾으면 끝!!! 6층이다.

 

입구는 이런 모습....

 

가격은 사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고베스테이크를 지금 안먹으면 언제 먹으리요...

내가 일본인도 아니고 말이야 -ㅁ-;.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셰프 한분이 전담마크해서 스테이크를 구워준다...

물론메뉴를 고른후 주문도 나에게 요리해줄 셰프에게 주문하면 끝!!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다는 메뉴로 결정!!

고베 스테이크를 잠시 소개하자면..

고베규라고 부른다(고베산 쇠고기) 일본의 쇠고기 등급 중 최상급에 속하는 A-4, A-5의 쇠고기만을 사용하여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기를 구원내는데 사용되는 철판 역시 가장 맛있게 구워지는 2cm 두께의 철판을 사용하는데, 이는 선박에 사용되는 철판 두께와 동일하다고 한다.

 

테이블에 기본 셋팅이 이뤄지고 ..

 

셀러드와 소스류들이 나온다...

이런 밑반찬들도 앞에 요리중인 셰프가 가져다준다..

별로도 서핑하는 직원들은 사이드 메뉴만을 가져다준다.. (맥주나, 와인등)

 

고베 스테이크를 찍어먹을 소스 ~~~

 

 

그리고 토마토스프라고 하더라...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사히 생맥 한잔 ~!!! -ㅁ-;;.

아 지금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순간에도 또 먹고 싶네요 .;..

그만큼 이 고베스테이크의 맛은 ... 최고였어요....

 

이제 고기가 나오고 ...

우리가 주문한 고기의 상태와 신성도를 직접 이렇게 한번 보여주시고 .. 고객인 우리가 ok를 하면 바로 조리에 들어간다...

 

우선은 버터를 녹인 기름에.. 마늘을 먼저 구워주더군요..

 

우리 담당 셰프~!!!

연륜이 잇으셔서 능숙능란하게 조리를 하십니다..

 

그리고 호박, 버섯, 곤약을 구워 썰어주시면서 고객의 접시에 올려줍니다..

 

그런 다음 본격적으로 메인 요리인 고베규를 굽는데.....

소리가 너무 감칠나게 들려서 동영상을 촬영해두었습니다..

 

캬 ~!! 고기 육질이 참....

 

아 미치겠네 정말 ㅠㅠ;;...

또 먹고 싶어...

 

 

 

이렇게 잘라서 접시위에 셰프님이 올려줍니다.~~!!!

이젠 아사히 생맥이랑 먹기만 하면 끝 ~!!! -ㅁ-;;..

고베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대략 12만원 정도..)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