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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고베여행, 난킨마치, 고베항야경

 고베규로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나와...

우리의 목적지는 고베항... 즉 고베포트타워 였죠,, 

아침일찍 오사카 우메다에서부터 교토를 거쳐 고베까지 아내도 조금은 힘든 기색이 역력 합니다..

하지만 고베에서도 도보여행을 택했습니다..

중간에 난킨마치를 지나가기 때문이죠..

 

도보의 루트는 위의 경로와 같다.

산노미야역에서 쭈욱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백화점이 멀리보이는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남쪽으로 내려간다.

 

 산노미야역 근처엔 정말 음식점이 많은 골목이 여러곳 있다.

 

 바로 이 백화점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고고~!!!

 

그리고 길을 걷다보면 우측에 난킨마치가 보인다.

난킨마치가 보이기 이전의 골목길은 모토마치 상점가인데...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대부분 상점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냥 지나쳐 난킨마치로 ~ 이동...

난킨마치는 일본내 차이나타운의 NO. 3!!!

난킨마치는 요코하마, 나가사키에 이어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차이나 타운이다. 난킨마치 광장을 중심으로한 동서로 길게 뻗은 400m의 거리에

중국음식점, 식재료 상점 등 각종 중국의류및 잡화도 판매한다.

특히나 음식점 앞에 설치된 가판대의 음식은 군침을 흐르게 한다..

이 난킨마치는 한국의 차이나 타운과는 많이 다르다... 정말 중국에 온 느낌!!!

음식들도 한국의 맛이 섞여 있는 한국내의 차이나 타운과는 급이 다르다.

 

 

 사실 그리 늦은 시각도 아니었는데... 평일이어서 문을 일찍 닫나보다...

일부 상점들은 문이 닫혀있다.

 

 그리고 거리 중앙의 난킨마치 광장엔 12지의 동물 석상이 있다...

아내는 토끼여서 토끼앞에 ㅋㅋ...

 

 

 난킨마치 광장에 위치한 정자!!

 

 난킨마치의 400m길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여늣 차이나 타운이 그렇듯 입구와 출구엔 누각이 설치되어 있다.

 

 

 이젠 다시 남쪽으로 걷다보면 큰 대로가 나오고 육교가 보인다...

이 육교를 지나 계속 남쪽으로 가면 코베포트타워가 보인단 말씀!

 

 

 고베포트타워...

바로 좌측엔 메리켄 파크가 있다.

 

 

 고베포트타워는 높이 108m에 이르는 장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붉은색 철골구조의 타워로 고베항의 랜드마크이다.

이 탑은 일본건축학회의 작품상을 수상 했다고 한다. 한바퀴 도는데 약 20분정도 걸리는 회상층의 회전식 카페에서는 고베 시내의 전경이 360도로 펼쳐져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다.

 

 포트타워로 걸어가는 아내... ㅋㅋ

왠지 힘들어 보인다,..

 

 포트타워를 지나 모자이크로 가는 방향쪽에 고베해변호텔이 있다..

호텔 뒷편에서 음악 분수가 있었다..

 

 멀리보이는 모자이크...

사실 야경은 모자이크에서 고베포트타워와 메리켄 파크가 보이는 쪽으로 촬영하면 아름답다고 하지만...

이날 우리는 너무 힘든 관계로 ... 모자이크를 바로 앞에 두고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ㅁ-;.

발바닥과 다리가 상당히 아팠기 때문....

 

 그래서 그냥 고베포트타워쪽에서 모자이크를 바라보며 야경을 촬영하였다..

 

 

 고베 해변호텔...

 

 모자이크를 배경으로 한컷....

 

 

 이로서 고베를 온 목적을 모두 달성했다...

고베규로 저녁식사, 그리고 고베항 야경....

이게 모두다 한큐패스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

 

 다시 산노미야역에서 오사카 우메다로 한큐전철을 마지막으로 이용 했다.

고맙다 한큐!!!!!

 

 

 오사카 우메다에 도착~!!!

 

 산노미야에서 왔기 때문에 파란색 플랫폼에서 하차...

 

우메다에서 신사이바시까지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오늘 여행도 이제 마무리...

 

 호텔 건너편 편의점에 들러 닛신컵라면과 음료를 사들고..

 

 

 쉬면서 간식 타임.....

내일은 오사카 여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본 여행중 오늘이 가장 힘들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