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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0 중국-상해,소주,항주,난징,자싱,우진,쑤첸

12일차. 소주에서의 마지막 밤

한산사를 나와 다시 소주시내로 향했습니다.

소주에서 지내는 마지막 날이니 만큼 저녁은 시내의 거리를 즐기면서 먹기로 하였죠.

 

 한산사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는 도중 멋진 아파트가 보여서 찰칵!!

 

 첫 중국 여행땐 왜이 하얼빈 맥주가 맛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에 중국을 다시 찾았을땐 이때의 맛을 느끼고 싶어 다시 하얼빈 맥주를 찾았지만.

이때만큼 토쏘는 맛잇는 느낌의 맥주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구수한 보리물 먹는 정도라고 해야할까나?

 

 다시 시내로 왔습니다.

여긴 여전 합니다. 각종 가로등 불빛과 간판 불빛들..

 

 

 첫날에 봤었던 비슷한 동상들.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습니다.

이식당의 음식은 다른 타 가게에 비하면 절반 정도 더 비싼 식당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밥과 반찬을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그녀가 절 이리로 데려오더라구요^^

 

 국이 나왔는데. 막상 얼큰하겠다 싶어 한숟갈을 떠먹어 보았으나.

의외로 매운 맛은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기 고추 복음~!!! 살짝 매콤한게 먹을만 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무난하게 가장 많이 먹는 음식...

 

 밥을 다 먹고 다시 거리로 나와 걷다보니 소주여행 첫날엔 보지 못햇던 간판하나가 보였습니다.

조류전선이라는 간판을 내건 옷가게 였는데...

도통 무슨 뜻인지...

 

 역시 폰카의 한계가 또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고감도 고노이즈 -_-;;..

 

 2010년 중국여행 당시가 1~2월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추운 날씨 였습니다.

아마 여행중 가장 많이 마신차가. 바로 대만의 공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때는 이게 공찬지도 모르고 맛있다고 엄청나게 길거리에서 사먹었다죠.

요즘은 한국에서도 체인을 내고 공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도 비슷하죠..

 

소주 시내의 활기찬 거리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소주로 오셔서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어찌보면 상해보다 소주가 더욱더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정원들과 소주 박물관, 호구탑과 한산사, 그리고 멋드러진 거리의 시내.

한번 꼭!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로서 소주여행은 모두 마무리 됩니다. ~

 

내일은 장수성의 성도, 남경(난징)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