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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오사카여행, 도톤보리에서 맛본 이치란 라멘

 항만지역 투어를 끝내고 저녁부터 밤시간은 도톤보리에서 보내기로 했다...

난바역까지 이동한다음.. 도톤보리쪽으로 걸어갔다..

첫날 밤 먹은 긴류라멘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이치란 라멘집이 있다.

 

 주문 역시 미리 메뉴를 보고 자판기를 이용해 주문표를 뽑는 형식...

 

 조금 햇갈렸지만..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아내가 중국어로 물어보고 손쉽게 설명을 듣고 구입..

 

 메뉴 자판기가 좀 복잡하지만 자세히 보면 라면 선택은 단하나다.. 910엔짜리..

나머지는 그냥 라멘에 넣고 싶은 부가재료들이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엇 ... 이 테이블은... 일본 음식 채널에서 많이 보았던 혼자서 음식에 집중하며 먹을 수 있는 그테이블이 아닌가??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ㅋㅋㅋㅋ

 

 첫날에 먹었던 긴류라멘과 이치란 라멘의 차이점은 바로 요거!!!

한국인 손님임을 감지한 서빙 직원이 한글로 된 주문 용지를 주었다..

아래층에서 자판기로 라멘금액은 결제하였고, 이 용지는 라멘을 다시 주문 하는 것이 아니라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진의 글씨가 조금 작게 보일 지 모르겠지만...

 

1. 맛 (싱거운 맛, 기본, 진한 맛) 중에 선택 가능..

2. 기름진 정도 (매우담백, 담백, 기본, 진함, 매우진함)

3. 마늘 (넣지 않음, 조금넣음, 기본, 1/2쪽, 1쪽) 2쪽의 경우 추가금액...지불

4. 파 (넣지 않음, 대파, 실파)

5.차슈 (넣지않음, 넣음)

6. 비밀소스 (넣지 않음, 1/2, 기본, 2배, 원하는 뱃수 적기)

7. (면 (매우질김, 질김, 보통, 부드러움, 매우부드러움)

이렇게해서 총7가지 항목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치란 라멘집에서는 느끼하게 먹기 싫은 분이나, 입맛이 까다로운 등등등의 사람들이 자기 입맛에 맞춰 먹을 수가 있다!!!!

 

 

 난 요렇게 체크체크~!!!

 

 앉자서 정면 벽을 바라보면 ㅋㅋ 이런 안내문구들이 붙어있다..

 

 그사이 많은 손님들이 들어와있다..

 

 

 이렇게 중간 벽을 허물?? 수도 있다..

그러니 일행들끼리 남남이 되어 먹을 일도 없다는 것...

저기 보이는 수도꼭지는 수도가 아니라 정수된 물이다.^^

물을 달라고 말하지 않고 자기자리에서 물을 따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 ~ 완전 편해 ㅋㅋㅋ)

 

드디어 나온 내가 주문한 라멘~!!!

첫날 긴류라멘에서 먹은 맛중에 맘에 들지 않는 맛들은 최대한 줄여(주문 용지에 체크~!) 주문 했더니 ..

정말 담백한 일본 라멘 그맛이다 ㅠㅠ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어진다....

 

이치란 라멘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인기있는 돈코츠 라멘짐.

순하고 맛이 잘우러난 돈코츠 국물에 칼칼한 매운 맛을 더해주는 빨간 양념장은 이치란만의 비법이다.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 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 된 주문용지가 있다.

천연돈코츠라멘 790엔.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에서 도보 4분거리.

06-6212-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