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오사카여행, 항만지역의 덴포잔 대관람차

 신세카이 입구에서 북쪽으로 5분만 걸으면 나오는 시텐노지마애 유히가오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모리노미야 역에서 환승... 그리고 오사카코역까지 이동하였다.

 

 항만지역은 지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강변역과 비슷??) 역은 지상에 있다..

오사카코역의 1번출구로 나와서 5분만 걸으면 된다.

 

 걷다보면 항만지역으로 가는 관광객들 일부가 눈에 띄고..

맥도날드도 보인다..

앞쪽의 한 관광객이 건물 하나를 촬영하고 있는데...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당이었다..

 

 그래서 나도 한번.. ^^

 

 1번출구에서 5분만 걸으면 우리가 가려던 덴포잔 관람차가 눈에 들어온다..

시텐노지에서부터..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본 일기예보에서도 이날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는 것을 예보한 상황...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전날 교토와 고베에 다녀오길 잘한 것이라고 서로 이야기 하면서 여행을 즐기던 우리였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레고로 만든 기린이 하나 전시되어 있었다...

정말 레고로 만든 것...

무게만도 엄청나겠던데...

 

 덴포잔 대관람차는 지름 100m, 최고높이 112.5m에 달하는 세계 최대급 관람차다.. (사실 그래서 온것이다...)

특히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는데 조명의 색깔로 내일의 날씨를 예보하는 점이 재미있다. 적색은 맑음, 녹색은 흐림, 청색은 비 등을 나타내며 30분마다 바뀐다.

맑은 날에는 간사이 국제공항이나 아카시해협 대교까지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린 흐린날 ... 그것도 늦은 오후 -ㅁ-;;...

(여행 시간이 촉박한 우리에겐 시간 가려가며 여행 할 순 없었다 ... 꼭 5박6일 이상의 일정으로 여행하신다면 덴포찬 대관람차는 밤에 타시길 권해드립니다.)

 

 덴포찬 대관람차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난 일반곤돌라 그리고 다른 하난 시스루 곤돌라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방이 모두 투명으로 뻥 뚫려있다...

입구에서부터 줄이 갈리니 선택해서 탑승하면 된다..

하지만 시스루 곤돌라에만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

게다가 이 시스루 곤돌라는 전체 관람차중에 단 4개뿐... 그래서 줄이 길어보일 수도 있다.

물론 이 덴포잔 대관람차도 주유패쓰로 무료로 이용가능 !!!!!!!

 

 짜잔 ~!! 시스루 곤돌라...

바닥에는 투명고무를 하나 깔아놔서 그렇게 무서운진 모르겠더라...^^

 

 점점올라간다 ;;,,

 

 바로옆 바다위로 지나가는 범선한대....

저것도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타보지 못했다.... (다음에 정말 길게 한번 와야지 ㅠㅠ)

관람차에서 보았던 저 산타마리아는 시각을 보니 오늘의 마지막 운항이었다..

 

 산타미라아는 덴포잔 지역의 상징인 가이유칸 바로옆 선착장에서 탈 수 있는 범선형 관광선으로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때 타고 갔던 산타마리아호를 실제크기의 2배로 재현해놓은 것...

데이크루징은 항구 도시 오사카의 주요명소를 약 45분 동안 간단히 도는 코스이고, 나이트 크루징은 1시간 30분동안 도는데,

야간 데이트 명소로 인기가 높다...

물론 주유패쓰로 데이크루징은 무료로 승선 할 수 있다..!!!

정말 주유패쓰의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곤돌라가 점점 높이 올라가고...

우린 신세카이에서 구매했던 도쿄바나나(오사카바나나와 이름만 다를뿐 맛은 같다...)를 먹었다..

 

 참 일본인들은 .... 희안한 먹거리를 잘 만든단 말야...

 

 봉투하나에 하나의 바나나빵...

 

바나나빵이지만... 정말 바나나를 씹어먹는 느낌이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ㅁ-???

오사카바나나를 먹으며... 관람차에서 오사카의 항만지역을 구경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바로 옆 더 높은 곳으로 우린 다음 여행지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