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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오사카여행, 신세카이, 쓰텐카쿠

 오사카성을 빠져나와 우리는 오사카성 공원에서 가까운 모리노미야 역으로 향했다.

사실 오사카성을 구경한다음 바로옆의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을 둘러보려고 하였지만...

휴무인 것 같기도 하였고 ,, 입장하는 관람객들도 그리 많지 않다는 점으로 미루어 시간을 아낄 꼄~

패쓰하고 바로 신세카이로 향하기로 했다..

 

 오사카성 공원은 정말이지 평온했다..

조용한 공원 길거리에 사람은 평일이라 그런지 그리 많지도 않은 .. 딱 좋은 분위기..

 

 이번여행에는 정말이지 무제한 데이터 로밍의 덕을 많이 보았다..(비록 느리긴 하지만...-ㅁ-;.,)

휴대폰으로 언제나 구글 지도를 보면서 이동하였으니...말이다...

오사카성 공원도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길이 조금 복잡해 구글 지도를 보며 가까운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모리노미야역 근처의 광장에서 본 비둘기들...

 

 이녀석들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모리노미야역에서 다시 오사카패스를 사용해 지하철을 타고..

에비스초역까지 이동했다..

이른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고 이제서야 하나둘 오픈하는 상점들이 눈에 띌뿐...

신사이바시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상점가들을 둘러본 상태여서 크게 관심은 없었다...

여기온 이유는 점심을 먹기 위함과.. 저기 멀리보이는 쓰텐카쿠에 올라가기 위한 것일 뿐!!!

 

 신세카이 상점가....

신세카이는 서민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오사카 제일의 다운타운이다.

호르몬야키(곱창구이)나 구시카쓰(꼬치구이)등 오사카의 서민적인 맛을 대표하는 맛집과 술집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퇴근후 꼬치구이에 술한잔을 하기위해 모여드는 샐러리맨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고~!!

이곳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저녁에 올것!!!

 

 신세카이의 중심에는 쓰텐카쿠가 있다..

 

 쓰텐카쿠를 중심으로 방사형 길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있다...

 

 신세카이의 상징이라면 바로 이 쓰텐카쿠..

건설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탑이었단다..

쓰텐카쿠를 중심으로 뻗어있는 방사형 도로는 프랑스 파리의 에필탑 주변 도로를 모델로 만든것이다.(분위기는 완전 다르지만.. -ㅁ-;;.)

난바나 도톤보리와는 다른 오묘하면서도 정겨운 오사카의 옛 낭만과 추억이 깃든 지역이다.

 

교통편은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

기타 다른지역에서 온다면 미나미모리마치역에서 환승하여 에비스초역까지 12분..

미나미지역(난바)에서 간다면도부쓰엔마에역까지 4분정도 걸린다.

 

 쓰텐카쿠에 들어가보자..

처음에는 지하로 들어가게 되는데...

지하에서 티켓을 확인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3~4층정도의 높이로 올라간다...

(스텐카쿠도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이용 가능하다~~~!!!)

지하1층에는 기념품점들이 있다...

 

 티켓을 확인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금 올라가면 애니메이션이나 피규어, 그리고 예전 어릴떄 많이 했던 뽑기가 있는 게임층!!!

 

 

 별의별것들이 다있다.. ㅋㅋ

 

 그리고 이곳에서 고속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 올라서자 바로 보이는 빌리켄..

 

쓰텐카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일본에서 맨처음 세워진 타워로 오사카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1912년 내국권업박람회 자리에 유원지 루너파크의 기념비로 세워졌다.

현재의 타워는 1956년에 103m높이로 재건된 것이며,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성, 우메다의 고층빌딩, 롯코산에서 이코마산까지 이어지는 오사카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같은 층에서는 1908년 미국의 여류 미술가가 꿈에서 본 신의 모습을 조각화한 빌리켄이 있다. 빌리켄은 소원을 들어주는 행복의 신으로, 매점에서 파는 빌리켄 부적이나 휴대용 가죽끈 등은 기념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빌리켄을 만져보는 아내...

예전에는 직접 만져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파손 방지를 위해 유리관에 보관하고 아래쪽에 손을 올려 소원을 비는 형식으로 바뀐 것 같다...

 

 쓰텐카쿠에서 바라본 오사카 전경...

 

 

 바로 옆에 한신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전망대를 둘러보다가 멀리서 ....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운행하는 ..보라색...  라피트..

급우울모드....ㅋㅋㅋ

 

동영상도 촬영해보았습니다....

 

 내려갈때는 전망대에서 한층 아래로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예전의 쓰텐카쿠와.... 박람회의 모습이 전시되어있다..

 

 

 기념품 매장에 들어서면... 글리코를 레고로 만든 것이 있다 ㅋㅋ

 

 특히 쓰텐카쿠의 기념품상점은 먹거리들이 많았다...

 

 저만화 이름이 뭐더라 ... -ㅁ-;.

 

 쓰텐카쿠를 빠져나와.. 이젠 점심을 먹으러 신세카이를 누빈다....

 

 이곳은 꼬치구이가 워낙 유명해서 꼬치구이 음식점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일본식으로 된 가게에서 유명한 것을 한번 맛보고 싶었다..

 

무엇을 먹었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