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교토로 가는날, 우메다역, 한큐패스는 무엇??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기에..

호텔에서 아내는 나갈 준비를 할 동안 난 호텔 건너편의 세븐일레븐으로 향했다..

아침밥을 사기위해..

남자들이야 뭐 크게 나갈 준비를 할게 없으니 ^^ 씻고 옷만 입고 고고~!!

 

 어제 비누를 구매했었던 패밀리마트보다 훨씬 큰사이즈의 편의점이 네스트 호텔의 건너편에 있어 정말 편하다.

 

 무엇을 구매할까 하다가 편의점 샌드위치와 빵을 샀는데...

출근전 일본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빵인 것 같아 나도 하나 구매했다..

 

 일본 우유 2개와 ~

한국 우유의 맛과 비교한다면 조금더 고소하다랄까??

쨋든 맛있었다.. 원래 아침을 입맛이 없어 안먹는데.. 여기선 잘넘어 가더라....

여행와서 그런걸까 -ㅁ-;;.

 

 생수 그리고 샌드위치 빵..

 

 샌드위치는 다양하게있었지만

돈가스 샌드위치가 땡겨서 구입....

 

 그리고 이빵을 일본직장인들이 출근길에 많이들 구매하더라..

그래서 나도하나..

 

 그리고 문제의 이것!!!!

요거트인지 알고 샀는데 ...

무슨 계란 같기도하고... 결국 아내는 이걸 다먹지 못했다...

이게 뭔지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준비도 다했고 아침도 간단하게 먹었으니 간편한 배낭 하나매고 교토로 출발~!!!!

호텔에서 나올때 데스크에 키를 주면서 노 체크아웃이라는 발영어를 했는데 ok~!!라며 여직원이 손짓을 하였다..

 

 네스트 호텔에서 조식을 먹지 않은 이유는 호텔 조식이야 뷔페로 되어있는 뻔하디 뻔한 메뉴라서 먹지 않았다...

(음식이래야봐야 일본음식이 아닌 베이컨이라든지 계란 두유 로 이루어진 관광객들의 입에 맞춘 조식일게 뻔하니까~!!)

게다가 가격은 조금 높았고.... 그럴바에야 편의점이나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일본느낌의 빵이라든지 편의점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했다.

 

 호텔 앞을 조금만 걸어 지하도로 내려갔고

날씨가 더운 관계로 지하도를 따라 신사이바시 지하철 역까지 이동했다..

걸어서 5분정도 거리니까 ~!!! .

교토를 가기위해선 우메다 역으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나가호리바시역에서 우메다로 가기 위해선 환승을 해야하지만...

지하도로 걸어 신사이바시역으로 이동한 다음 지하철을 타게되면 우메다까지 환승 필요없이 3코스만 가면된다.

(참고로 신사이바시역에서 나가호리바시역까지는 지하도로 이어져 있다.)

 

 신사이바시 역에서 ~ 지하철 표를 끊을때 다시 조금 해매기 시작했다..

자동발매기 앞에선 우리 둘 부부는 -ㅁ-;;..

목적지인 우메다를 한자어로 찾기 시작했지만.. 없었다...

결국 옆에 계신 일본 할아버지께 부탁을 드리려고 ... 말을 걸어보았지만...

한국인이냐? 중국인이냐?? 라고 물어보시더라...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선 중국분이시고 ~ 일본에 16년째 거주중이시란다...

그때부터 아내와 할아버지는 중국어로 능통하게 대화를 하기 시작하며 오사카의 지하철표 구매방법을 알려줬었다..

(분명 한국에서 오기전에 오사카 지하철표 구매법을 보고 왔는데 ;;.. 막상 직접 하니 어렵다 -ㅁ-;;..)

 

즉! 구간제 운임으로 운행되는건 한국의 서울과 같다...

하지만 발권을 위해선 상단의 지도를 보고 도착지 까지의 운임이 얼마인지 파악 후 운임을 선택해서 인원수를 선택하면 된다는 것...

결론적으론 역을 찾거나 할 필요없이 운임만 알고 있으면 된다...더욱 간편하네...

그것도 모르고 우메다 역이름을 찾고 있었으니 =ㅁ=;;,

 

 우메다에 도착하면 ~ 한큐라인 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쭈욱 이동하면 된다.

우메다역이 꾀나 크기 때문에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없이 한큐라인 이라는 표지판만 따라 가면 된다..

 

그리고 우메다 역에서 한큐투어리스트 관광센터를 찾아 ..

간단한 서류 작성(1. 관광목적, 국적, 몇일간 여행?)을 하고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를 발급 받았다. 두당 700엔이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계획을 세운 것중 하나가 바로 이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다..

(결론적으로 이번여행에서 사용하는 패스는 오사카주유패스, 한큐투어리스트패스 이 2가지다!!!)

한큐전철은 오사카 우메다를 기점으로 교토 가와라마치역과 고베의 산노미야 역 등 다양한 오사카 인근 도시로 이어주는 전철이다...

이 한큐전철을 횟수에 상관없이 하룻동안 계속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바로 한큐투어리스트 패스다... 1일권과 2일권이 있는데

나의 여행 계획은 1일권으로 모두다 실속형으로 둘러보기다!!!!!

 

아직까진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판매를 하고 있다..(곧 풀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발급 받을때 ~!!!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있으니 부담가질 필요없이 이용하도록 하자...

 

패스를 모두 발급받으면 ~!!

직원이 어디로 가는지 물어본다... 교토로 간다고 하니 가는 방법과 몇번 플랫폼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오사카 주유패스와 마찬가지로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도 동봉되는 메뉴얼에 다양한 할인 쿠폰들이 넘쳐났다...

근데 대부분 -_-;;.. 오사카 우메다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쿠폰들.. 그것도 한큐투어리스트 패스가 적용되는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오늘 밤늦게 오사카에 돌아오는 우리로선 사용 할 수 없는 쿠폰들 .. 정말 아까웠다..

고베나 교토쪽에도 사용가능하게끔 연계서비스를 마련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굉장히 아쉬워 했었다..

 

 3층 플랫폼으로 올라오면 이런 풍경!!!!!

살짝 이국적이긴 했다...

한국엔 종점의 철도 역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으니까 ~!!

유럽같았다...

천장엔 플랫폼 번호가 1~7번까지 있는데 녹색과 푸른색으로 구분된다...

녹새은 교토행, 그리고 푸른색은 고베와 그외의 지역이다..

 

 저기 멀리 교토 가와라마치에서 출발한 전철이 우메다로 들어오고 있다.

 

 

 한큐전철에도 등급이 있다.. 급행과 완행으로 나뉜다... (한큐패스가 있으면 상관없다 다타면 되니까 -ㅁ-;;.)

우리가 기다리는 1번 플랫폼은 교토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는 급행이다.

 

곧 열차가 들어왔고^^  출발했다...

한큐전철 이용시 오사카 우메다에서 교토 가와라마치역까지는 45분 소요된다. 물론 급행기준!!

완행을 타게되면 1시간이 넘어가니... 한큐패스를 이용한다면 되도록 급행을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