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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교토여행, 야사카진자

 야사카진자..

야사카 신사죠... 길을 건너 야사카진자에 다가간다....

 

 일단 입구엔 요런 비석 하나가 있다...

야사카진자는 교토의 꼭 봐야하는 명소라든지 문화재는 아니지만.. 기온시죠도리 상점가에서 가깝고..

우리같이 도보로 기요미즈데라, 하나미코지로 갈 예정이라면 50미터만 더 걸어 야사카진자에 들렸다 갈 수도 있으니 시간적이 여유가 있다면 들려보자..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눈에 띈다..

 

 야사카진자는 4차선 도로앞 삼거리에 위치해 있어 쉽게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았다..

그에 반해 기요미즈데라는 산중턱에 위치해 있지만..

워낙 유명한 명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

 

간략하게 야사카진자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656년에 일본신도 신화의 폭풍의 신 "스사노오노 미코토"를 모신 것이 시작으로.. 메이지의 신불분리 정책에 따라 야사카진자로 개명되었다.

기온마스리나 신년의 오케라마이리로 유명하며 '기온산'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야사카진자는 늘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7월에 열리는 기온 마쓰리는 야사카진자의 가장 유명한 제사의식이다...

 

 입구를 지나 좌측에 요런 물을 마실수 있는 물줄기가 나온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 석상이 있고...

 

 그리고 작은 신사 건물이 하나 보인다...

 

 일본에 오면 꼭 보고 싶엇던 것이 바로 신사에 있는 이런 문이다...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신사의 문...

아 참고로 야사카진자의 입장은 무료다...

(정작 중요한걸 빠뜨릴뻔 했네 -ㅁ-;.)

 

 일본의 신사는 처음와서.. (일본을 처음 와봤으니....)

신기하기도하고 생소한 것도 많았다...

입구에서 이어진 작은 길을 쭉 걸어올라가면 본당이 보인다.

우리가 갔을땐 정면의 본당 건물은 수리중이었다..

 

 한명식 중을 서서 기도를 올리던데...

그 방식이 조금 특이했다...

 

 줄앞에서 돈을 던지고.... (담장 너머로...) 그리고 손바작 두번을 짝짝 친다음 기도를 올리고   끈을 흔들어 처마 바로밑에 위치한 작은 구를 흔드는 방식이었는데 ...

꾀나 생소했다...

 

 줄을 흔들어 이녀석을 쳐야한다.... 이해가 안될까봐 동영상을 준비했다 -ㅁ-;.

 

정말 신기했었다..^^

 

 그리고 바로 맞은 편엔.. 다른 작은 건물들이 더 있었지만..

자세히 둘러보진 않고 귀엽게 생긴 나무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아.. 그래.. 살좀 빼야해 ... 저배봐라 .;;.ㅡㅡ

 

 야사카진자의 입구는 우리가 들어왓던 정문이 있고 남문이 있는데 이쪽 출구로 나가서 쭈욱 걸어가면 작은 교토만의 느낌을 물씬 충기는 골목길을 지나 기요미즈데라로 갈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쪽으로 이동하였지만..

우린 다시 들어갔던 정문으로 빠져나왔다..

우리가 계획한 도보 여행 코스로 가기 위해^^

 

 야사카진자의 정문을 지나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들어올때 봤었는데... 빠져나가면서 하나를 구입했다...

 

 중국에서 많이 먹었던 길거리 음식인데...

과일을 설탕엿에 발라서 먹는 것.... 꼬지형태로 판매한다..

 

 야사카진자 내부에서 정문을 바라본 모습.

정문 너머로 기온 시죠도리 상점가가 보인다.

 

야사카진자를 빠져나와서도 먹고 있는 아내.... -ㅁ-;;...

이젠 하나미코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