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 한큐전철탑승, 기온 시죠도리 상점가

 우메다에서 조금 기다리니 교토 가와라마치로 가는 급행전철이 들어왔습니다..

곧장 타고 출발....

교토에서의 가와라마치 인근의 여행은 도보를 택했다..

왜냐하면 구경하면서 걸으면 목적지에 다다르기 때문....

내가 계획한 동선은

가와라마치역 -> 기온 상점가 -> 야사카신사 -> 하나미코지 -> 겐닌지 -> 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도보로 가와라마치역 부근에서 이정도의 볼거리가 있으니...

충분하지요~!! ㅋㅋㅋ 가는 길은 앞으로의 포스팅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우메다 출발 직후에 촬영한 영상..

 

 교토의 가와라마치역이 종점이다..

전철에서 내려 개찰구를 통해 나올때는 한큐패스를 넣으면 된다...

1회용 전철표는 출구에서 개찰구가 맛있게?!? 표를 먹지만..

한큐패스는 들어갈때처럼 다시 밷어낸다....

꼭 잊지말고 패스를 챙기도록 하자..

또 써야 하니까^^

 

 교토의 첫느낌은 이곳에서 느꼈다.. 가와라마치역에서 1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느낀 ~!! 마루이 백화점이 보이는곳..

그리고 그다지 높은 건물이 많이 없는 교토의 모습은 정겹고 평온했다.. 이게 나의 첫느낌이다...

오사카는 조금 복잡하고 시끄러웠다면 ... 교토는 조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편안했다..

 

 가와라마치 역에서 나오자마자 횡단보도를 건너 길 건너편으로 갔다...

사실 건널 필요도 없는데 건넌 이유는 단하나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미나미자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길을 건너 그길을 따라 쭈욱 이동하다보면 다리가 하나 나온다..

그리고 카모강이 흐르고 있다.

 

 아내는 저스트고 가이드북 홍보대사인가보다... ㅋㅋ

 

 다리에서서 다시 왔던 길을 뒤돌아보면 사진 정면으로 길건너 보이는 곳이 마루이 백화점이다.. 그건물 지하는 가와라마치역!!

마루이 백화점에서 건너편으로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고 바로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또 건너 걸어오면 이쪽 카모강이 흐르는 다리다..

 

 

 카모강... 수심이 깊은 것도 아니고 성인남성 무릎정도??

정말 평온한 교토의 분위기에 걸맞는 강물이다....

소리는 꼭 개울물 같다..

 

 사실 우리가 교토에 갔었던 이날은 일기예보 상으론 날시가 좋지 않다고 했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았다...

가방을 보면 우산하나를 꼽고 다녔다 -ㅁ-;;.

 

 

 

 

 

 카모강의 다리를 건너면 또다시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린 계속 직진...

그리고 대각선으로 보면 바로 내가 사진에 담으려고 했던 건물이 보인다..

미니마자..!!!!!

412년전에 카부키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가와라마치역에서 길을 건너지 않고 바로 사거리만 횡단한 상태로 쭈욱 올라오면 이건물을 사진에 담기가 수월하지 않겠죠^^?

물론 위치를 알고 있다면 ~ 카모강 다리 건너고 나서 길을 건너도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길을 건너게 되면 곧장 다시 건너야 된다는 ^^;...

 

 캬~!!! 미니마자~!!!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기온의 시죠도리 상점가가 펼쳐진다..

왕복 4차선 도로의 좌우측으로 지붕덮힌 상점가다.

 

 시죠도리 상점가를 계속 쭈욱 걸어가면 첫번째로 가려고 한.. 야사카신사가 있다...

이 사진상으로도 우측의 도로 끝쪽에 붉은색의 신사 입구가 보인다..

 

 조금더 걸어가다가 바로 이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자.. 길건너서 좌측에 보이는 작은 골목이 있는데..

여기는 하나미코지다...

우선 야사카신사에 먼저들리고 난다음 다시 나와 하나미코지로 갈예정...

 

 하나미코지 입구를 지나 계속 상점가를 따라 걸어가면 ...

 

 이렇게 삼거리가 나오고 야사카신사의 입구가 보인다...

 

 일본 택시는 자동문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일본에 직접와서보니 신기하더라..

네잎클러버문양은 모범 택시인건가??

꼭 신칸센의 그린샤와 비슷한 모양이네...^^

 

 횡단보도가 바꾸기 전... 잠시 쉬어가기....^^

 

앗 ~!! 초록불이 들어오고 .. 이사진을 찍고 같이 횡단보도를 빠른 걸음으로 걸었던 기억이 ^^;...

이제 부터 본격적인 교토의 여행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