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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비누꽃바구니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사례

 계속해서 작년 카네이션 비누꽃바구니 제품들을 다시 꺼내어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자인 적인 부분이나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제품들이죠...

1년이 지난지금 작년 제작한 비누꽃바구니들을 바라보면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물론 지금 제작하고 판매중인 현재의 상품들도 내년 그리고 그후년에 다시 이미지를 바라보면 미흡한 점들이 보일 테죠...

그러면서 배워나가고 보완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간혹 비누꽃을 작업할 바구니는 정말 디자인이 에쁜데 반해 꽃을 이상하게 어울리지 않게 제작을 함으로서..

오히려 바구니의 디자인을 살려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색상의 부조화라든지, 아니면 잎사귀를 제대로 정리 못한 경우 혹은 꽃의 높이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바구니의 디자인을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작년 어버이날, 스승의날 시즌때 바구니를 제대로 활용 못한 상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바구니죠...

제품명은 민트 바구니입니다. 바구니가 워낙 디자인이 좋고 색상이 예뻐서 그렇게 지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_-;;.

 

 이렇게 정면 컷을 딱보면 문제가 무었인지 보이죠...

우선 1. 장미를 구형과 신형을 같이 사용한 점 입니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비누꽃의 장미 디자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구형은 사진상의 핑크색이며 신형은 그외의 색상들이죠..

 

 핑크와 보라색 장미 사이에 끼여있는 구형 핑크...

뭔가 언밸런스하고 비누꽃바구니를 보자마자 엇 뭐지 이건... ! 이라는 느낌이 들게만든다죠....

 

 그리고 2. 꽃의 높이의 조절 실패.

꽃을 바구니에 끼워 디자인을 만들때엔 바구니의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그리고 손잡이의 높이에 따라 꽃의 높이를 조절해가며 제작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민트 바구니라는 상품은 들쑥 날쑥에... 통일감이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 3, 꽃대에 달려있는 잎을 정리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누꽃바구니를 만들때엔 중앙부분의 잎은 정리 하거나 제거한 상태로 디자인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바깥쪽은 잎을 두고 중앙은 줄여 나가는 방식이죠..

그리고 조화도 적절히 사용함이 좋다는 거죠^^

물론 작은 비누꽃바구니에 조화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

다양한 색상의 조화를 위한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기도 합니다.

 

그래서 1년하고도 조금 지난 지금 ~

저 자신이 다시 되돌아본 상품중 아쉬운 제품이라면 단연 이 비누꽃바구니입니다...

다시 이 바구니가 있다면 제대로 활용 해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이바구니는 자체가 단종된 상태더라구요,,

 

지금까지 민트비누꽃 바구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