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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옥련

인천행 배에 오르다. 출국수속을 끝내고 배에 오를 시간입니다.. 공항은 은근히 볼거리가 많고 재미있지만... 항구는 그다지 재미있는게 없습니다.. 면세점이라고 해봐야 구멍가게 수준의 ...매점형태의 점포 하나가 끝이네요.. 단지 한가지 좋은 점이라면 배안에 볼거리가 조금 있다는거?? 자세한 건 연운항에 오는 배편의 포스팅을 한번 읽어봐주세요^^ 우리가 예약한 2인실.. 입구가 잇고 좌측에 화장실 그리고 중앙에 침대 2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생각이상 엄청 !! 깨끗합니다..^^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지만... 연운항에서인천까지는 24시간이 걸립니다... 아내와 전 12시간 항해 하였을떄 우리의 소원을 적은 메시지를 병에 넣어 바다에 흘려보내기로 하였죠^^ 사진은 없지만 ... 어두운 밤에 갑판 밖으로 나가 던졌.. 더보기
1일차. 자옥련에 승선~!! 배..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제주도 갔었던 ....)때 이후론 처음인데.. 오히려 비행기보다 두근두근 거리는...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갑판위에 나가서 구경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다^^ 배에 승선하기 위해선 출국 심가를 거치고 난 다음 밖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오른다.. 여기에 사용하는 버스는 꾀나 오래된 시내버스인데. 한 10년 전에 사용하다가 페차 직전까지 간 차량들로 사용하고 있다. 의자 뒷부분을 보면 아직까지 그 당시의 광고가 ㅎㄷㄷㄷㄷ;;.. 보따리 장수가 많아. 사람은 자리에 다 앉잤지만. 중앙에는 엄청난 양의 짐들로 채워졌다^^. 이배가 내가 탈 자옥련..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국적의 배다. 반 화물선인데, 배의 선미는 컨테이너 뒷쪽은 여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