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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오사카여행, 도톤보리에서의 첫 저녁.. 긴류라멘

 본 여행기의 사진은 갤럭시노트4 와 Canon 6D EF 24-105L F4 로 촬영 되었습니다.

 

네스트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반대쪽 골목길을 쭈욱 ~!! 따라 걸어내려오다보면 도톤보리강이 보인다.

 

 여길 정말 오고 싶었는데... ^^;..

아내도 내심 말은 안하지만 즐거운가보다..

우선 구경을 저녁을 먹은 다음 하기로하고 빨리 맛집을 찾아 들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

유독 한곳의 라면전문점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지 않은가??

 

 부리나케 가이드북의 맛집을 보니 긴류라멘 집이었다..

간판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모습..

하긴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위치한 식당들은 오사카 뿐만 아니라 일본내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들이기 때문에 뭐먹을지 메뉴만 정하면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는 말을 본 적이 있다.

거대한 용간판이 눈길을 끄는 도톤보리의 명물 라멘집이고 돼지뼈와 닭뼈 등을 진하게 고아낸 하얀 국물맛이 구수하다.

난바와 도톤보리 일대에 지점이 2~3개의 점포가 더있다.

그중 우린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점포를 찾은 것.!!!

겐류라멘집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밥과 김치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라멘을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면서 한컷..

늦은 9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

여기가 바로 도톤보리..

 

겐류라멘을 기다리면서 맞은편을 바라보았다.

미간에 인상을 팍쓰고 있는 아저씨의 간판이 있는 저곳은~ 쿠시카츠 다루마로 원조점이다.

다양한 꼬치 튀김이 유명한 곳인데, 서울에서도 들어와서 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

 

긴류라멘을 기다리며 점포를 한컷 담아보았다.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밖에도 4개의 테이블이 있다. 내부와 외부 다합쳐 대략 10여개 정도의 테이블 뿐이니...

이렇게 긴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

 

그런데 생전 처음보는 라면주문 자판기에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 ㅋ

긴류라멘의 주문은 구두로 말하는 것이 아닌 자판기에 돈을 넣고 해당 라면의 티켓을 뽑아 직원에게 주면된다..

줄서 있다가 우리 차례가 되면 직원이 다가와서 티켓을 가져간단 말씀!!

그런데 3장을 뽑아버린 관계로 어설픈 일어와 영어를 섞어 환불을 요구 ~

직원은 아무말없이 나에게 500엔 동전을 쥐어주었다...

이때나온 한다미 ~ "스미마셍";;,,

 

긴류라멘의 메뉴는 그리 많지 않다 4가지정도 일어도 잘 모르고 메뉴를 잘모르는 상태에서 앞선 손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라멘으로 주문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일본라멘을 먹어보았지만 본토에서 이렇게 먹어보는 것은 처음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 정말 맛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 너무 짭았다..

육수를 왜이렇게 짭게 하는건지.... -ㅁ-;;.

 

 

라멘을 먹은 다음 다시 도톤보리를 거닐며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길을 걷다말고 가이드북을 꼼꼼히 살피는 아내..

왜? 또 뭐먹을려고 -ㅁ-;;.

 

 조금 걸었을까??

터코야끼 전문점이 나왔다..

 

 그런데 이집 반대쪽에 비슷한 간판의 타코야끼 전문점이 있었고 서로마주보는 점포였다..

(아마 서로 경쟁이겠지??)

양쪽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우린 어디가 유명한지는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줄이 조금더 많은 쪽으로 가서 줄을 섰다 ㅋㅋ

(도톤보리에서 어디가 더 유명한지는 굳이 생각할 필요 없다... 전무다 맛집이니..)

 

 한국어가 약간 가능한 일본인 직원이  " 겁나 맛잇었요" 라고 하더라..

10개를 주문하였고 실내에서 먹고 나왔다..

 

 일본 본토에서 먹는 타코야끼 도대체 어떤 맛일까??

하나를 먹은 순간 깜짝 놀랐다...

한국의 길거리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타코야끼는 타코야끼가 아니었다...

도대체 얼마나 굵은 문어가 들어가 있는지...

맛있으면서 문어를 씹는 맛이 일품이다...

 

 타코야끼를 먹고 다시 도톤보리 입구쪽(그냥 신사이바시쪽을 입구라고 생각합니다..-ㅁ-;;.)으로 걸어가면 패밀리마트가 나온다...

일본에 왔는데 아직까지 맥주를 마셔보지 못했다....

 

 캔맥이라도 먹어보잔 생각에 하나를 구입...

아사히 골드다....

사실 삿포로를 좋아해서 삿포로를 살려고 했는데..

한국에선 보지 못한 다양한 색상의 아사히가 있는 것이 아닌가???

오리지날(은색), 골드, 그린, 갈색.....

사실 한국에서 아사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쓴맛이 좀 강하다랄까??

그런데 골드는 정말 ... 최고의 맛이다... -ㅁ-b

 

 도톤보리의 구경거리중 하나가 바로 간판이 아닐까 싶다..

군만두집이라고 당당하게 자랑하는 군만두 전문점 !!!!

 

 도톤보리는 2일후 다시 들릴 예정이기 때문에 간판에 대해 자세하게 포스팅 할 예정이다.!!

시간도 11시가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늦었기 때문에 도톤보리의 명물을 보고 신사이바시를 통해 다시 호텔로 돌아갈 생각이다...

 

도톤보리의 명물이라면 단언컨데 글리코가 최고입니다. -ㅁ-;..

글리코는 식품회사 글리코의 네온사인인데, 도톤보리에 글리코 간판이 등장한것은 1935년..

글리코의 마라토너가 오사카 돔, 가이유칸, 쓰텐카쿠, 오사카성을 돌아 마침내 도톤보리에 골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을 찍은 장소로도 유명하다... 글리고가 잘 보이는 곳은 바로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잇는 다리가 있기 때문!!

 

자세한건 영상으로 한번 보자구요^^~!!!!

영상은 갤럭시노트4로 촹영한 영상입니다.

 

글리코가 보이는 다리에서 촬영한 신사이바시방향..

엇 그런데 우측의 상단 광고... 지우히메 누님 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