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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교토여행, 기요미즈데라

 드디어 기요미즈데라에 다다랐다..

교토여행에서 꼭~!!! 빠질 수 없는 관광코스중 하나....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기요미즈데라는 규모가 굉장히 큰 사찰이어서 볼거리가 많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교토여행에서 빠질 수가 없다.

기요미즈데라의 목조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가지의 전망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에 세계각지의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그래서 반드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기요미즈데라의 입구 인왕문!!!

 앞에는 작은 광장이 있다..

이 인왕문 앞에는 두마리의 코마누이가 앉아 있다.

 

인왕문 뒷쪽으로 보이는 탑은 일본 최대급 높이로 알려져 있는 31m의 산주노트!!

847년에 지어져서 1632년에 재건되었다가 현재 우리가 보았던 것은 1987년에 해체하여 다시 복원 한 것이다.

 

 인왕문으로 들어가보자...

 

 기요미즈데라는...

778년 오토와 폭포를 찾아낸 엔친대사가 폭포위에 관음상을 모시고 후에 헤이안 시대에 무관 사카우에노 다무라마로가 본존으로 십일면 천수관음을 안치 한것이 시초로 여겨진다.

킨운쿄에 세워진 본당에서 바라바보는 사계절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정을 이룬다.

절 이름의 유래가 된 오토와 폭포는 예로부터 "황금의 물", "수명을 연장시키는 물"이라 하여 신성시되어 왔다.

 

 본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컷...

 

 사실 난 기요미즈데라에서 본당 보다 그리고 오토와 폭포보다 ;;,,

여기가 저 재미있었고 신기했다..

바로 즈이구도!!!!!

 

 즈이구도 앞의 마당엔 요런 작은 석상이 있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즈이구도!!!

 

 1인당 단돈 100엔을 지불하고 들어가게 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난 .. 입구의 직원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냐고? 물어보았고 그분은 안된다는 제스쳐를 취하셨다...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난 직원의 제스쳐에 " 아 찍으면 안되는 구나" 로 받아들였고...

직원은 " 찍을 수 없을껄?? " 이라는 서로 약간 엇갈린 이야기를 한 것..ㅋㅋㅋㅋㅋ

 

 그도 그런 것이 설명을 하자면..

즈이구도는 중생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밀교의 불상이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순상, 자녀교욱에 관한 신불들도 있어서 그런지.. 다른 어느곳 보다 참배하는 사람이 많다..!!

내부에는 타이나이쿠메리 라고 태내순례를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이코스가 100엔!!!!

지하로 내려가면 캄캄한 불상 속을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 마치 엄마 자궁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과 같아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체험이라고 하여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

-ㅁ-;;.. 머리에 뭔가가 부딪힐까... 고개를 숙이고 옆의 줄을 잡고 이동.....

그런데 정말 재미있더란 말이지..

꼭 대학떄 했던 화재대피 훈련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ㅋㅋ

 

 즈이구도 앞쪽엔 이렇게 소원을 적는 나무패를 걸어 둔다....

모아두었다가 제사때 모두 태운다고 한다...

 

 이건 정말 ... 출판사에서 우리에게 스폰좀 해줘야 됨 !!!!

 

 이것봐 이것... ㅋㅋㅋ

 

 산주노토 앞에서 요런 간판이 있는데 .. 아마 역사에 관한 것이겠지....

제가 위에 적은 내용이 분명합니다...

 

 산주노토를 지나 좀더가면 본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옵니다..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쿄도... 그리고 중앙은 산주노토...

쿄도는 현재에도 법당으로 사용되는 곳으로 산주노토와 마찬가지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

기요미즈데라의 본당은 유료에요

입장권을 받고 들어갑니다..

 

 짜짠 ~!! 티켓을 받았으니 들어갑니다..

 

 

 

 여기가 바로 본당....

정면 36미터 측면30미터짜리 목조건물이죠..

 

 본당에서 아래쪽을 내다보면 오토와폭포가 보입니다..

세갈래로 물줄기가 나오는 것 보이시죠??

 

 본당 앞의 향연기....

그리고 본당앞의 나무마루는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본당 우측에 또다른 긴 줄을 사람들이 서있길레..

무엇인가 보니...

 

 저 통을 흔들어 나무 젓가락 처럼 생긴 길다란 마누짝대기가 나오면 거기에 맞게 운을 점쳐준다는 군요....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ㅋㅋㅋ

근데 도통 뭔뜻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