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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운항

인천행 배에 오르다. 출국수속을 끝내고 배에 오를 시간입니다.. 공항은 은근히 볼거리가 많고 재미있지만... 항구는 그다지 재미있는게 없습니다.. 면세점이라고 해봐야 구멍가게 수준의 ...매점형태의 점포 하나가 끝이네요.. 단지 한가지 좋은 점이라면 배안에 볼거리가 조금 있다는거?? 자세한 건 연운항에 오는 배편의 포스팅을 한번 읽어봐주세요^^ 우리가 예약한 2인실.. 입구가 잇고 좌측에 화장실 그리고 중앙에 침대 2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생각이상 엄청 !! 깨끗합니다..^^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지만... 연운항에서인천까지는 24시간이 걸립니다... 아내와 전 12시간 항해 하였을떄 우리의 소원을 적은 메시지를 병에 넣어 바다에 흘려보내기로 하였죠^^ 사진은 없지만 ... 어두운 밤에 갑판 밖으로 나가 던졌.. 더보기
쑤첸을 가다. 언제나 여행기를 작성 할떈 몇일차인지 꼭. 제목에 넣었었지만.. 이날 부턴 정확한 날짜가 생각이 나지도 않네요. -_-;;.. 사진의 정보를 보면 되기야 하지만.. 이런 귀차니즘으로 인해... ㅋㅋ;;.. 꼭 몇일차인지 날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쑤첸을 1년만에 갔습니다.~! 배에서 내리기 직전.. 예인선으로 인해 천천히 부두 쪽으로 움직이는 배. 인천이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버스를 타고 입국장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입국 심사를 마무리 짓고 밖으로 나오니. 장인어른과. 형님이 마중나와 계시지 뭡니까^^ 1년전 까지만 해도 이녀석. 뱃속에 있었는데. 벌써 이만큼 컸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쑤첸으로 향합니다. 바쁘신데 연운항까지 마중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설마 나 때문이 아니.. 더보기
연운항에 도착~!!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몇시인지.. 배에서 의외로 푹 잤다. 잠자리가 불편해서 일어나게 될줄 알았는데.. 배개와 침대 이불만 깨끗하다면 조금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은 아닙니다... 늦잠으로 인해 ... 점심때 쯤에야 나왔으니까요.) 갑판으로 먼저 올라왔습니다. 바깥 풍경이 궁금했거든요. 3시간정도만 더가면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아침엔 먹어야 하기에. 가장 윗쪽 뒷 갑판으로 나가기전에 매점에 위치해 있어 매점으로 향합니다. 저기 입구에서. 와이프가 매점가자고 부릅니다. 매점인데.. 토스트와 컵라면 등 왠만한건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영업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파악하고 이용해야 겠지요^^ 오늘 첫끼여서. 토스트와 두유 하나 먹어줍니다. 이렇게.. 더보기
1일차. 자옥련에 승선~!! 배..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제주도 갔었던 ....)때 이후론 처음인데.. 오히려 비행기보다 두근두근 거리는...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갑판위에 나가서 구경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다^^ 배에 승선하기 위해선 출국 심가를 거치고 난 다음 밖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오른다.. 여기에 사용하는 버스는 꾀나 오래된 시내버스인데. 한 10년 전에 사용하다가 페차 직전까지 간 차량들로 사용하고 있다. 의자 뒷부분을 보면 아직까지 그 당시의 광고가 ㅎㄷㄷㄷㄷ;;.. 보따리 장수가 많아. 사람은 자리에 다 앉잤지만. 중앙에는 엄청난 양의 짐들로 채워졌다^^. 이배가 내가 탈 자옥련..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국적의 배다. 반 화물선인데, 배의 선미는 컨테이너 뒷쪽은 여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