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서 맛본 김치찌개

 고속도로 휴게소들 중에서 강과 접해 있고 경치가 좋다고 생각되는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의 금강휴게소와 남해고속도로의 섬진강 휴게소를 꼽을 수 있겠네요.

강과 접해 있어 휴게소에서 강을 바라보면 그 절경은 이루 말할수가 없으니 말이죠..

 

 얼마전 업무차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섬진강휴게소를 이용하였습니다.

건물자체는 조금 세월의 흔적이 보였지만. 한가지 마음에 드는 점은 ..

전문 음식점이라고해서. 2층에 따로 운영이 되고 있었던 것..

 

 김치찌개를 주문하니 바로 가져다 주신다.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때는 직접 쟁반을 들고와서 먹어야 하지만 여기는 직원분들이 서빙을 해주신다.

그런데 바로 가져다 주시길레 미리 끓여 놓은 찌개를 퍼서 주시는 것인지 알았는데..

 

 직접 끓여 먹어야 하는 것이었던...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섬진강 경치를 보면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으면 맛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밥을 배불리먹고 2층 테라스쪽으로 걸어나와보면 경치가 보입니다.

 

 바로 옆으로 섬진강이 보이지만.

금강휴게소와 비교 했을때에는 앞의 도로가로수에 가려져 섬진강이 보이지 않아 약간 답답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섬진강을 보면서 맛있는 김치찌개 한그릇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