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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5 일본-오사카,교토,고베

오사카여행, 가니도라쿠 본점에 가다.

이치란 라멘을 먹고 우린 조금 소화도 시킬겸 도톤보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도톤보리 입구로 왔다... 라멘을 먹은지 2시간정도? 지나고 나서... 가니도라쿠에 가기 위해...ㅋㅋㅋ

 

도톤보리에서 시간 때우기엔 돈키호테가 쵝오지...

각종 저가형 만물 잡화점이니.. 꼭 한번 들르도록 하자..

 

바로 도톤보리에서 가장 유명한 간판으로도 .... 통하는 가니도라쿠 본점...

저기 보이는 게모양의 간판이 게다리가 움직인다....

가니도라쿠는 "윤하와 함께하는 일본"이라는 다큐에서 가수 윤하가 먹었던 곳으로도 유명..

 

들어가기전 도톤보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정말 영상은 결과물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_-;. 다음부터 찍으면 안되겠다.... 현장에선 천천히 찍는다고 찍은 건데...

영상을 보니 왜이리 현기증이 나는지...

 

들어가자마자 도톤보리강이 잘보이는 창측 자리에 앉자... 메뉴판을 부탁했다...

역시나 칸코쿠 메뉴로 ~!!

이곳 가니도라쿠의 메뉴는 태블릿으로 되어 있다.

내가 주문한건 게를 이용한 각종 일식 코스요리중 .. 가장 저렴한 것으로 -ㅁ-;;..

(저렴해도 인당... 10만원 돈이다... -ㅁ-)

 

일어 메뉴판도 있다.

 

가격이 보이는가 ...

이게 바로 엄청 난 금액의 가니도라쿠 본점....

일본까지 왔는데...안 먹고 갈수야 있나..

내가 가장 일본오면 먹어보고 싶은 음식 2가지중 하나다...(다른 하난 고베규 ㅋㅋ)

 

테이블은 이렇게 좌식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고급 일식집 처럼 테이블 밑이 뚫려 있어 식사하기엔 편하다.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첫번째로 삶은게... 영덕대게와 비슷한 맛이지만....

훈연한 냄새가 강하고... 특히나 비린 맛은 일채 없다...

 

두번째로는 게회...

게회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딱히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싱싱해서 아무맛도 안난다고 해야하나...

 

게죽~!!!!

게죽도 있다..

 

게로만든 그라탕.... 그라탕 맞나???/

치즈와 게살의 만남....

 

코스 요리는 아주 천천히 나온다...

음식 하나가 나오면 다먹은 후 조금 뒤에 하나 ... 그리고 그런식으로 또하나...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정말 일본 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맛난걸 ......

 

그냥 여유롭게 천천히 먹으며.... 도톤보리의 경치를 감상하자..

 

이날 덴포찬 대관람차에서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제법 내린다...

 

초밥도 나온다...

 

그리고 이건 미소된장 국....

인스턴트 미소가 아니라. 그냥 직접 끓인 미소된장국...

인스턴트가 아닌건 처음 먹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튀김 ~!!!!

이건 정말 맛있다...

강추~!!!!!

 

식사를 다 끝내고 나니 눈에 들어온 손티슈 ㅋㅋㅋ

게의 냄새가 손톱끝에 배여있기 때문에 이렇게 레몬 한조각씩을 준다...

식사를 다 끝낸후 레몬으로 한번 손을 청결하게 해준다음... 티슈로 딱고 나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