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명주의 관람을 끝내고 예원으로 향합니다.
예원은 상해 여행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인 것과 동시에 유명한 샤오롱바오 전문점이 있어 꼭 들려야 한답니다.
상해 지하철
예원을 찾은 이유는 중국의 정원을 보고싶은 것이기도 하지만.
예원의 길거리는 예전 청나라 시기의 건축물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둔것 같아. 사람들로 많이 붐비곤 합니다.
예원의 하겐다즈~
한국은 베스킨라빈스가 있다면 중국은 하겐다즈
예원입니다.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우선 우리는 배고 너무 고파;( 이시간 까지 한끼도 안먹었다는;.)
예원의 유명한 샤오롱바오 전문점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원으로 올줄만 알았지. 정작 그 전문점의 위치는 모르기에 주변 관광지 관리인 아저씨게 여쭤보았습니다.
바로 여기가 그 유명한 만두집입니다.
밖에까지 줄서 있는것 보이시나요?
우리도 줄을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의 만두라고 한다면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생각 할 수 있지만.
여기는 중국이니까요^^ 처음 보는 여러 각 가지 많은 종류의 만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치고 절대 저렴한 금액 아닙니다. 정말 비싸요 한국물가보다..
메뉴판을 보시면 보통 12위안 정도.
우리는 딱 세가지를 주문 하였습니다.
고기만두와 죽,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검은 쌀과 콩으로 이루어진 만두
이 고기 샤오롱바오는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한국에서 먹던 고기만두는 고기 만두가 아니었던 거지요 ㅠ^ㅠ
이건 처음 먹어 보았지만 맛있다기 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헐;;.. 예원이 문을 닫아버렸네요;;.
중국의 모든 정원 관광지는 오후5시면 문을 닫습니다.
그 사실을 여기 문앞에서 알게되었던 접니다;;.
결국 상해까지와서 그유명한 예원을 보지도 못하고 발기을 돌려야만 했어요.
예원은 아쉽지만. 예원의 거리들 그리고 건축물들은 밤이되면 더욱 빛을 발하며 정신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더욱더 많아지구요.
예원도 공사중이었습니다. 연못 중앙 부분은 말이지요.
저녁의 예원 한번 동영상으로 보세요^^
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쵸두부를 먹어보았습니다.
주변의 이상한 이야기들과는 달리 고소하고 맛잇었습니다.
냄새가 약간 나긴 하였지만 흔히 들리던 토할 것 같아서 못먹겠다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베이징 쵸두부는 한번 먹어보고 2012년에 식겁했다는;;.)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우진으로 떠납니다.
제가 중국을 방문 하였던 그시기가 설연휴 전이라 미리 열차표를 예매하지 않으면 안되었었거든요^^
중국의 열차 표입니다.
남상해역에서 열차를 타고 자싱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가는 우진이라는 작은 도시는 철도가 없는 지역이라 자싱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이동합니다.
저희가 지냈던 7days inn
깔끔한 침실이 맘에 들었던 곳입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푹 자두어야 겠지요?
3일차는 상해 박물관과 제대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둘러보고 우진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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