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도마치재의 포스팅에 소개를 곧 하겠다고 언급을 하였던 구운구곡을 포스팅 합니다.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 가는 코스이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제가 가는 시간이 언제나 저녁이라.
드라이브 코스 소개를 부득이하게 로드뷰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마치재의 포스팅에서 구운구곡을 언급한 이유는 사창리에서 바로 신포리와 지촌리로 이어지는 길이 구운구곡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사창리에서 춘천으로 가기위해선 구운구곡을 지나가야 합니다.
도마치재 드라이브 포스팅은 여길 클릭(http://momentphoto.tistory.com/23)
도마치재 포스팅에서 구운구곡을 언급한 이유는 조금 더 멀리가보고 싶으시면 도마치재를 넘어 사창리까지 가신다음
구운구곡으로 드라이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죠.
자 각설은 그만하고 바로 본론으로 설명 들어 갑니다.
드라이브 코스는 왠만하면 실사로 하지만 로드뷰로 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어두운 사진을 가지고 포스팅을 할 순 없잖아요 -ㅁ-;;.)
이게 코스입니다. 16.17km이구요 도착지점은 군 검문소가 있는 3거리 입니다. 코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9번 굽어지며 계곡물이 흐른다고하여 구운구곡이라는 말이 붙여졌습니다.
사창리에서 처음 출발하여 춘천쪽으로 진입을 합니다.
바로 언덕길이 나옵니다. 로드뷰가 사창리 방향으로 촬영이 되어서 차선이 반대쪽입니다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로드뷰에서 보여지는 방향이 진행방향입니다.
언덕을 넘어서면 군부대가 좌측에 보이고 계속 진행하다보면 우측에 작은 마을이 하나 나옵니다.
이 마을 앞에는 노인분들이 위험하게 도로에 걸쳐 바둑을 두시거나 앉자 계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마을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도로는 우측의 구운구곡과 나란히 지나게 됩니다.
이제부터 경치 감상인거죠^^
첫번째 곡선구간.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맑은 공기..
꺄~!!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게다가 차량 통해이 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경치를 만끽하여 드라이브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우측에 계곡보이시죠? 로드뷰는 가을에 촬영된 것이라 물의 양이 별로 없지만 요즘 가보시면 물이 넘쳐납니다. 장마로 인해서^^
구운구곡 코스로 드라이브 하다보면 좌우측에 커피나 간단한 차를 판매하는 곳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세요^^ 굉장히 비싸거든요.
조금 더 가보면 약간 높은 고갯길이 나옵니다. 만월 고개인데요^^ 이 고개의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우측에 보이는 경치가 또 괜찮습니다. 내리막의 끝에는 우측으로 휘어지는 급커브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언덕에서 내려오면 정말 작은 마을 하나가 보입니다.
대추나무골 이라는 마을이에요.
대추나무골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지는 내리막을 지나보면 끝에는 상규교가 있습니다.
여름에 이다리 밑을 보면 전부다 피서객으로 붐비곤 하지요.
상규교를 지나보면 우측으로 휘어지는 오르막이 있고 그끝에는 오탄리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은 우측 마을쪽에 주정차된 차량이 간혹 있거나 버스도 정차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거든요.
오탄리를 지나면 이 코스의 끝지점인 지촌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은 춘천 좌측은 화천으로 이어 집니다.
이 구운구곡 코스를 여름과 겨울에 가보았지만. 겨울은 정말 절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은 계곡물 소리 들으면서 드라이브 하기 좋구요^^
주말에 따분하시면 한번 혼자 떠나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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