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상해로 떠났습니다..
왜냐.. 내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오니까요.
28일간의 대장정이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날 그녀의 어머니께서 눈물을 훔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버스에 짐을 싣고..
버스에 몸을 담습니다.~
상해로 가는 시간은 대략 4시간정도.
그녀는 이렇게 창에 기대어 잠이듭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7데이~!!
중국에 온 첫날 지냈던 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날도 저기에서 지내기로 결정.
이제 상해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루를 묵어야 하는데 어디서 잘까 하다가 첫날 잤었던 그곳에 다시 짐을 풀기로 했습니다.
여러곳을 돌아다니거나,
상해역위의 이 고가도로를 몇번이나 지나다닌건지..
6~7번은 족히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고가다리 말이죠^^
이날 오후 상해에 도착해서 우리는
저녁을 난징루와 외탄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전기 버스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기를 충전해서 다니는 전기 버스가 아니라.
도로위에 고압선을 설치하여 직접 전기를 받아 움직이는 전기버스에요.
영상 한번 보시면 아하 그렇구나 하실겁니다.^^
난징루 입구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난징루의 상징인 저기 보이는 삼성로고 건물^^
바로앞엔 인민공원이 있고, 하겐다즈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 중국에 가있는동안 하겐다즈를 먹어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한국엔 대신 베스킨라빈스가 있죠?? 중국엔 베스킨라빈스가 없습니다.
앞에 줄지어 서계신분들은 버스를 타기위해 ~!! 줄서있는 분들입니다.
인민공원~!!!!!
그런데 이상하게 사람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
사람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직업등이 적혀있는 코팅지들이 바닥과 벽을 가득 매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실종자를 찾는 문구인지 알았으나....
결혼상대를 찾는 종이들이었습니다.^^ ㅋㅋㅋ
인민공원도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공원치고는 꾀나 큰편에 속합니다.
저렇게 약간의 놀이공원도 있으니까 말이죠^^
이제 난징루로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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