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보는 여행/2010 중국-상해,소주,항주,난징,자싱,우진,쑤첸

27일차. 난징루를 걷다.

 난징루.

첫날에 잠시 들렀다가 바삐 다른곳으로 움직여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던 곳.

그래서 마지막날인 오늘. 제대로 난징루를 한번 거닐어 본다.

우선 난징루에 대해 잠시 설명하고 넘어 갑니다.

뭐 역시 전 -_-;;.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이죠;;,,

 

상하이 관광의 중심지 와이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번화가. 황푸강 연안에서 정안 공원까지 동서로 5km 정도 이어진 길로, 마치 우리나라의 명동과 흡사한 분위기다. 난징루는 중간 지점에서 시짱중루와 교차하는데, 그곳에서 황푸강까지의 동쪽 길을 난징둥루, 정안 공원까지의 서쪽 길을 난징시루라 부른다. 난징둥루는 상하이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이다. 거리 주변에는 중후한 모습의 조계 시대 건물이 즐비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새로운 건물도 간혹 보인다. 거리 양옆으로 기념품점, 쇼핑센터가 늘어서 있어 평일에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1999년부터 보행자 거리로 지정된 일부 구간에서 마음 놓고 거리를 활보해보자. 길 중앙에 벤치나 매점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정 힘들면 난징루 명물인 관광용 미니버스를 타보자. 이어지는 난징시루는 세련된 호텔이 늘어선 지역이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호텔이 많고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 여행자가 묵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 .. 난징루는 시짱중루를 중심으로 동쪽은 난징동루, 서쪽은 난징시루라 불리는데 .

난징시루의 가장끝쪽이. 바로

전 포스팅에서 언급 하였던 삼성 로고의 건물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이 난징시루의 첫지점이죠.

저의 루트는 난징시루로 들어가서 중간의 교차점인 시짱중루를 지나.

난징동루를 거쳐 항푸강의 유람선을 타는 곳 까지 이동합니다.

 

 난징시루에 처음 들어서면 좌측에 약간의 골목길이 보이는데

이곳에 갖가지 길거리 음식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난징시루의 규모와 주변 분위기에 빠져 이골목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데. 한번쯤은 좌측의 먹자 골목도 한번 들리시기 바랍니다.

 

 케밥을 이때 처음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케밥의 포장방식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재료넣도 돌려서 포장이 아니에요~!!

 

 중국에서 이때 먹어본 케밥이 내가 지금껏 먹어본 케밥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난징시루를 천천히 걷고 있을때 앞쪽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중화권 배우가 왔나보다 생각하며 뛰어갔더니.

유덕화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정말 똑같이 만들었죠?

처음 보았을때 순간 헉 ~!!! 했다는;;.

 

 사람이 꾀나 몰려있습니다...

조형물 치곤 실물과 똑같이 만들어서 그런걸까요?

 

 좌우측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난징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슬슬 저녁시간때가 되어.~!!

피자헛에 들렀습니다.^^

가격은 똑같습니다. 단지 메뉴가 한국과는 조금 구성이 다르다는 점?

 

 피자헛에서 마지막날을 기념하며~!!

 

 마지막날이 아쉬운 그녀.

 

 피자는 주문하지 않았고 볶음밥과 파스타를 주문 하였습니다.

 

 특히 파스타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왓던 길을 돠돌아 보면 호텔이 보이고 ~ 엄청난 사람들로 붐벼 있는 난징시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_-;;.. 가로등에 기대어 한컷;;.

 

 난징시루를 걷다보면 도로와 교차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곳엔 노키아 매장이 4층규모로 위치하고 있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지금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대만산 공차를 먹으며...

이날 중국에서 공차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한국엔 뒤늦게서야 공차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상륙했지만.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있었다는 점 ..

 

 여긴 난징루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이랍니다.

현판 윗쪽엔 년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난징둥루~

 

 

여기까지가 난징시루입니다.

시짱중루는 차도이기 때문에^^ 이렇게 신호등이 있고 회단보도를 건너 난징둥루로 이동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