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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1 중국-연운항,쑤첸,베이징

간만의 쑤첸 나들이

 수첸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오늘은 시내로 한번 나가보기로 했다.

1년만이기도 하고 바람도 씌고 싶기도 하고.

 

 작년에도 이 배란다에서 밖을 내다 보고 혼자 생각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어랏 .. 근데 없던 건물이 보인다..

아파트 뒤로 보이는 저 빌딩.. 일년전엔 없었는데.. 그새.. 신축이 되었나...

얼떨떨 -ㅁ-;;.

 

 아파트는 1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뀐건 없다.

 

 장모님이 운영하시는 여관.

이곳이 어떤 곳이었는지는 2010년 중국 여행기를 참조하심 됩니다.~!!

 

 여름이었던지라. 여관 1층 한쪽켠에 마련된 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1년만에 먹어보는 중국 음식.

장모님의 음식 솜씨는 정말 좋았기에 내입에도 딱 맞았던 그 음식들을 1년만에 먹다니 ~!! 아싸~

 

 정말 맛있다.. 이고기 반찬 -ㅁ-;;.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감자볶음...

원래 내가 감자를 좋아해서 일 수도 있지만.

정말 중국식 감자 볶음은 좋아한다.

 

 강낭콩도 양념이 짭쪼름하게 되어서 굉장히 맛있었다.

 

 여관 밖의 골목길.

이쪽 동네는 쑤첸시의 구시가지라고 할 수 있다.

오래된 지역이어서. 시에서는 허물고 새롭게 재개발에 들어 가고 싶어 하지만 .

거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로 언제나 연기되고 있는 실정.

 

 

두칸이 하나의 집인데. 한쪽은 여관 프론트, 다른 한쪽은 식당이 붙어 있다.

그래서 야외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말씀.~!!

여름 밤에 부채질하며 저녁을 먹으면 정말 시골에 온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밥을 먹고 시내로 나가는 길..

아파트 단지내에서 오랜만에 이녀석을 본다.

헛 ~!! 뷰익의 라크로스..

 

 라크로스가 원래 이녀석의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선 gm이 알페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원래는 라크로스라는 점.

한국에서도 은근히 알페온을 라크로스로 드레스업해서 다니는 분들 종종 눈에 띄더라는.

한마디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알페온이 라크로스의 복제판?으로 보는 것이 맞을듯 하다.

 

 버스를 타기 위해 큰 거리로 나왔다.

중국은 대부분 시내 도로가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반면 고속도로는 아스팔트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더라.. -_-;.

 

 버스를 타기전 한컷~!!

난 왜 이렇게 스냅샷을 남기는 걸 좋아하는지 ..

 

 수첸 시내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하차하면 꼭 이곳에 내린다.

교회 하나와 동상하나가 있는..

 

 잠시 교회를 둘러볼 찰나..

와이프는 쌩하니 시내로 가버린다.. 사진과 같이..

길을 모르는 난 부리나케 옆에 바짝 붙을 수 밖에..

 

 오랜만에 들린 이곳 ㅋㅋ

롯데마트다~!!

 

 1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바뀐게 없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분위기는 후끈후끈 ~! 시내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중국의 왠만한 도시엔 2층버스가 노선버스로 운행되는 경우가 많다.

작년 난징에서 타본적 이후론 없다..

배도 출출하니 슬슬 밥이나 먹으로 이동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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