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처음 dslr를 구입하게 되면 꼭 번들렌즈가 따라옵니다. 이 번들렌즈가 무엇일까?
dslr박스에 보면 바디와 18~55 렌즈 kit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바디와 같이 딸려나온다고해서 번들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근데 막상 이녀석의 겉모습을 보면 실망을 안할 수가 없겠죠.
초라한 플라스틱 재질의 외관과 플라스틱 마운트..
바디를 손에들고 있는게 아닌 렌즈를 먼저 잡고 들어올리면 부서져 버릴것도 같은 가볍고 내구성이 극히 떨어지는 렌즈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캐논에서 나온 렌즈중 가장 싼!!!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제가 객관적으로 판단하였을때 이녀석은 타사에서 나오는 번들렌즈중에서는 최강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죠. 니콘과 소니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소니는 쨍한 느낌이 떨어져서 (물론 제가 쨍한 사진을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2위로 매겼구요 니콘은 결과물 자체가 약간 흐리고 어두워 보입니다. 원본의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 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반드시 후보정은 필수라는 것인데.
아. 물론 번들에서 선예도나 쨍한 느낌을 강조하는것은 좀 아니지 않냐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전 어디까지나 번들끼리 비교해본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번들 자체만으로도 결과물이 어느정도 만족한다 입니다.
이녀석 그래도 있을건 다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손떨방), af와 mf~
이만하면 번들치곤 최고의 녀석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한가지 아쉽다는건 마운트가 플라스틱 마운트라는점, 그리고 조리개가 가변조리개라는점이 ~ 아쉽긴 합니다만 이것들이 번들에서 해결이 된다면 이녀석은 번들이 아니겠죠? 상위 렌즈들을 킬러하는 수준이 되어버리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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