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보는 여행/2013 필리핀-세부

한국으로 돌아갈 내 비행기표가 없다??

 아얄라몰에서 출발하여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었다.

 

 아담한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세부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마지막날 타고다녔던 벤..

태국도 그렇고 필리핀도 !! 전세게적으로 도요타 벤이 참 많았다.

 

 

 막탄 공항 도착!!!

하지만 비행기는 새벽 비행기.... 밤 9시니까... 어디서 눌러 앉자 기다려야 했다...

막탄 공항 맞은편엔 호텔과 카지노가 있는데.. 그곳에서 최대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가진 필리핀 화페를 모두모아 .. ㅋㅋ

카지노를 즐겼는데.,.. 불과 1시간 30분만에 .. 나와야 했다 -_-;;.

 

 그래서 이번엔 공항 면세점에서 잠시 둘러보고 ...

 

 

 벤치에 앉자서 기다리다가 답답해서 공항 박으로도 나와보고 ...

 

 

 

 이렇게 기다리다가... 이제 우리수속 편명이 뜨고 출국장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다..

짐을 붙이려는데... 내표가 없다는거다 ,,, ㅋㅋ 황당....

(그럼 그동안 스노쿨링하고 즐겁게 휴양을 보냈던 시간동안 난 돌아갈 비행기표도 없는 재미있게 놀았던 셈... -_-;;,)

일행들 표는 모두 있는데 내표만 없다니..

한국의 제스트에어 직원과 통화까지하고 ..

답답한 대응에 화를 내기까지 했다...

 

 결국 난생처음 수기 보딩패스를 받았다...

 

 

 제스트에어... 서비스가 불친절한 건 아니지만... 직원들의 잦은 실수로 항공사의 이미지가 깎아진 사례가 많다더라...

하지만 어째 ㅜㅜ 세부에 갈때 가장 저렴한 항공편인데...

 

 일행들은 새벽늦게 배가고프다며 ..

비행기타면 기내식을 먹으려고 기대하였지만...

결과는 빵과 약간의 망고 말린것...

심야 비행엔 기내식이 이런가보다...

 

 5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인천공항...

 

 

도착하니 이제 스물스물 해가뜬다....

세부여행 .... 좋았었다...

휴양은 발리도 아니오 태국도 아닌 세부가 가장 좋은것 같다... 단 치안문제만 제대로 해결되면 말이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날 .. 난 곧바로 대구의 한 병원으로 내렸다...

어머니께서 심하게 다치셨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나도 모르게 악셀레이터를 밝고 있는 다리에 힘이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