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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0 중국-상해,소주,항주,난징,자싱,우진,쑤첸

14일차. 명효릉

길을 잘못들어 어둑어둑해질 무렵 명효릉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늦게 온 마당에 관광객도 저희를 제외하곤 ... 없습니다..

게다가 분위기가 점점 음침하다고 해야할까요??

명효릉은.. 명나라 홍무제 주원장의 무덤이기 때문이죠;;.

 

 점점 어두워 집니다...

명효릉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명효릉은 명나라 홍무제 주원장의 무덤으로 중산릉 서쪽에 위치한다. 정방형 건축물로, 1381년에 착공되어 1405년에 완공되었다. 동원된 인부수가 10만 명에 달하며 원래 명효릉의 담장 길이는 22.5 km 정도였다고 한다." 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처음에는 다리 3개가 놓여진 곳 부터 시작됩니다.

 

 쭉 걸어가다보면 첫번째 문이 나오구요.

 

 그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또다른 건물 하나가 나옵니다.^^

 

 거북이 위에 비석하나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치면 또다른 건물 하나가 나옵니다.^^

계단 중앙의 문양은 많이 손괘되어 보호처리중입니다.

 

 사당같이 생긴 건물을 지나 쭈욱 걸어오다보면 약간 큰 문이 하나 나옵니다..

이문을 지나 좌우측의 나무숲을 지나면 ..

마지막 건물이 보입니다.

 

동영상으로 감삼해보시죠^^

근데 분위기가 약간 음침합니다..

날도 흐리고 해가 지기직전의 ...

 그리고 명효릉의 가장 뒷쪽에 위치한 마지막 건물... 왠지 음침하고 무서웠단;;... ㅠ^ㅠ

 

 유명 여행지가 이렇게 음침해 보일줄이야...

 

아래에서 부터 명효릉 위쪽까지 올라가는 영상입니다.

 

 생각외로 높습니다.

 

 명나라 초대 황제 주원장의 묘에 직접 와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지만, 이 음침한 분위기는 여전히 적응 안되고 있습니다..

 

 

후다닥 마무리 짓고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요???

왠지 무서워 빨리 마무리 지은 명효릉 여행입니다..

언제 한번 사람 많고 맑고 청명한 날씨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