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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1 중국-연운항,쑤첸,베이징

1일차. 출항.

드디어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기신기*_*

항구 입구로 배가 슬슬 움직이기 시작..

 

 보시다시피 앞쪽은 컨테이너 뒷쪽은 객실로 이루어진 반 화물선.

 

 그리 많은 컨테이너를 선적할 수 는 없다.

 

 공항 관제탑 같이 생긴...

 

 여길 빠져나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족히 40~50분정도?

운하처럼 물의 양을 조절하더니 수위를 맞춰서 출발~!!

 

 드디어 인천 앞바다로 나왔다~!!!!!

 

 아 이런 바다냄새~!!!!

 

 그런데 몸이 좀 찝찝해지기 시작.~!!!

이날 안개+ 날이 흐려서..

소금끼가 옷과 몸에 끈적이기 시작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평소 바닷가에서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도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갈수록 몸이 끈적끈적 해지고 ...

아 이느낌 찝찝해 ;..-_-;;.

 

 하지만 객실로 들어갈 수가 없었던 것이..

바로 저기 멀리 보이는 인천대교 밑으로 통과하는 건 갑판 위에서 지켜보고 싶었기에...

꾹 참고 버텼다...

급기야 팔에는 소금끼가 묻기 시작했고 -_-;;..

 

 인천대교까지 가기 전 다양한 배들이 반대로 인천항으로 들어가고 있다.

 

 배는 은근 빨리가는 것 같은데..

저넘의 다리는 통 가까워질 생각을 않고 있으니....

 

 아앗 ~!! 드뎌드뎌 ~!! 가까워 진다...

 

지나갈땐 몰랐는데...

막상 바다에서 보니까 꽤 커보인다..

 

교각의 엄청난 모습~!!^^

역광이라 스팟으로 촬영해도.. 느낌이 어두운...

 

 

다리굉장히 길다~!^^

 

반대로 한국으로 오는날에는 이 인천대교가 여행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테지~!!!!

 

인천대교를 지나자마자 바로 부리나케..

객실로 들어와 옷을 갈아 입었다.

물론 샤워도 하고..

 

슬슬 다시 배의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렇게 4인실 객실은 갑갑하게도 복도 좌우측으로 나뉘어져 있고 한가운데 위치한 복도인 만큼 객실엔 창문은 전혀 없다..

그래서 오는 배편은 무조건 2인실로 교체했다 -ㅁ-;;..

 

옷을 갈아입고 다시 갑판 뒷쪽으로 나가본다..

여전히 안개가 자욱해.

가시거리가 100미터 남짓.

 

이렇게 뒷쪽에 있으면 끈적한 염분들이 몸에 달라붙진 않는다..

 

면세점도 둘러보았지만. 구묘가 2평 남짓이라..

구매할 만한 것들도 없었다.

 

한국식당의 반대쪽에는 이렇게 중국식당이 위치해있는데.

 

한식당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사이 시간대에 가서 밥을 먹으면 된다.~!

 

최상층에 위치한 매점은 중국과 한국 음식이 교묘?하게 --ㅋㅋㅋ 석여 있다..

이제 이렇게 배를타고 24시간을 가야 하는데..

지루하진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