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 했던 눈온날 사진촬영 그후의 사진을 정리 합니다.
간만에 밤에 눈이 왔었고 카메라를 장만하고나서 처음으로 눈온 날 야간촬영이라 빨리 장비를 철수하고 들어가지도 않았던 기억이.. 장갑도 없고, 손은 꽁꽁 얼어가는 새벽시간대. 이악물고 죽어라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납니다.
야간 촬영은 삼각대 없이는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이때 몸소 깨닫기 시작하였죠~
아 물론 감도를 높이면 손각대(손으로)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결과물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못미치기 때문에 ^^ ㅋ
이렇게 감도를 100으로 맞춰두고 셔터스피드를 1초정도로 느리게해서 찍는 다면 깨끗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어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보면 또다른 세상을 보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이 카메라만 오른손에 들려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거든요~
위의 사진도 비슷합니다. 도로 옆에 세워져있는 평범한 커브길 주의 표지판일 뿐입니다. 그런데 눈이 오는날밤 이날 만큼은 저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존재로 부각되어 보여지던 표지판 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그저그런것들이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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