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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주말 혼자 드라이브] 강원도 가평-화천 도마치재

혼자보내기 따분한 주말 ~ 밖으로 나가자니 같이갈 사람도 없구, 집안에만 있자니 답답하구 ~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제가 가끔 아주 가끔 혼자 떠나는 드라이브 코스를 알려드립니다.

 

사실 주말 혼자 드라이브라는 주제로 포스팅은 2번째인데요.

지난번엔 서울에서 가까운 시화 방조제위의 티라이트 휴게소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이번엔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지역으로 갑니다.

바로 가평에서 강원도 화천으로 넘어가는 도마치 재의 정상이죠~

 

 우선 서울에서 가평까지 북한강을 따라 가평으로 향합니다.

가평까지는 춘천으로 가는 차량들과 같이 운행하기에 통행량이 조금 많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가평에서 75번 국도로 갈아타는 순간 도로는 조용하고 국도라고는 말이 안될 정도의 작은 사이즈의 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가평에서 화천의 사창리 광덕 검문소까지 이어진 75번 국도입니다.

 

 정말 조용한 도로죠? 한시간에 교행하는 차량을 2대정도 볼정도로 정말 조용한 도로입니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제가 갔던 시기가 6월말) 조용한 데에는 이근방이 죄다 군부대 작전 지역이라. 도로와 계곡사이에도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인적도 드물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공기 좋고 사방을 둘러봐도 산인 이곳이!! 주말에 혼자 드라이브 하기엔 딱인 곳입니다.

 

 75번 국도를 계속 드라이브하면 그리 높지 않은 언덕길이 나오고 그 정상이 도마치재 정상 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지역이죠~

 

정상에는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만 차량도 없고 인적도 드물어 왠지 무섭기도 합니다.

 

그도 그런것이 서울에서 화천으로 가는 차량들은 모두 포천을 거쳐 도마치재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한 광덕 고개를 통과하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조금더 여유가 있다면 광덕고개를 넘어 사창리를 지나 구운구곡을 드라이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이 9개의 곡선을 그리며 북한강으로 빠져나가는데 그 구운구곡 옆으로 2차선 국도가 있습니다. 경치 하나는 끝내주지요^^

 

다음에는 구운구곡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순간이의 주말 혼자 드라이브하기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