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버스로 갑니다.
와이프가 얼마나 아쉬워하는지 ㅋㅋ 너무 안스러워서 보질 못하겟더라구요.
온통백화점과 옷상점들 뿐입니다.
왕부징에오면 굳이 쇼핑이 아니라면 이런 분위기를 즐기면서 카페에들어가서 차라도 한잔 마시는 것이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여기가 바로 왕부징에 오래전부터 있던 먹자골목 입구입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아쉽게도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고 돌아와야 했죠..
이 먹자골목이 바로 한국 읜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 -_- ㅋㅋ
전갈꼬지 , 애벌레, 등등 꼬지구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구경만이라도 했으면 하지만 .. 참 아쉽네요^^
아쉬운마음에 사진이라도 찍어봅니다.,.
아니 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
버스 일행들중 학교교사가족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버스에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_-;;.
교사들은 40~50분이나 늦게 왔습니다..
와이프는 더욱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다른 먼저온 중국인들도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더 구경하고 싶은데 먼저온 우리는 바보냐~!! 뭐 이런거죠 ...
결국 다시 버스에서 나와 주변을 다시 구경합니다.~!
그런데 아까 마지막에 가보고 싶었던 그 먹자골목 출구가 바로 버스가 있던 곳이지 않겠어요 ..
결론적으로 아까 사진을 찍었던 그곳에서 그냥 구경하면서 길 반대쪽으로 나오면 버스가 있었다는 사실...
주변 지리를 모르는 우리는 그냥 구경을 포기했는데 .. -_- 아놔 ..
지금 포스팅 쓰면서도 또 짜증날려고 그래요 ... 교사놈들 ...
그렇게 불편한 왕부징 여행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버스안에서는 즐겁게 잘놀고 왔다고 이야기하는 교사놈들 가족무리와 ~!!!
먼저와서 기다리면서 구경도 제대로 못한 사람들의 불편한 분위기가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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