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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0 중국-상해,소주,항주,난징,자싱,우진,쑤첸

3일차. 자싱->우진

자싱 역에서 내려 자싱역앞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운전하시는 분이 아주머니세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국에서는 버스운전과 택시운전에서 여성분들이 꾀 많답니다.

그후로 여성 버스운전기사를 보는것은 흔했습니다. 단시 자싱에서 처음 보았을뿐 입니다.

 

 이분이 제가 처음 보았던 여성 버스운전기사님 이세요.

 

 우진으로 가는 표스표를 구매합니다.

 

 버스를 꾀 오래 탓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격은 9위안, 한화로 1700원 정도입니다.

시외버스가 1700원이면 저렴하죠? 하지만 여기엔 그만한 이유가.

 

 이 버스 입니다.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더러운 버스를 탄건 처음인것 같아요..

 

 문틀에 끼어 있는 때와... 먼지들..

 

 바닥은 한번 부서져서 판때기로 엎어놓은 상황..

 

하지만 이런것도 느껴보는게 여행의 재미 아닐까요?

한국엔 없는 버스니까요^^

 

 우진에 도착하여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우진의 숙박업소를 상해에서 검색을 하였었고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버스터미널까지 주인 아주머니께서 저희를 픽업해주셨어요.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침대와 내부가 중국 청나라?틱 하게 꾸며놓았었기 때문입니다.

이방에서 처음으로 중국와서 인터넷을 해보았구요^^

 

 샤워후 자기전 갑자기 출출한 배를 달래고자 근처 마트에가서 컵라면이라도 사오려고 하였는데..

왠걸...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단한명도.. 사람 목소리도 그림자도 인기척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길을 오래 걸어다니다가는 뭔가 불상사가 생길것 같아 일찍 들어왔습니다.

라면은 못샀구요.

 

 이곳이 내일 들어갈 우진 마을의 입구입니다.

이 마을 하나를 보기위해 상해에서 여기까지 달려온거죠^^

 마트가 안보여 반대쪽 모퉁이를 돌아서 가볼까 했지만 모퉁이를 돌자마자 나타난 풍경은 끝없는 길과 가로등 뿐

 

빨리 호텔로 돌아가야 할것 같아 재빨리 들어갔습니다..

해외에서 몸조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