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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2010 중국-상해,소주,항주,난징,자싱,우진,쑤첸

10일차. 졸정원(1)

소주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갑니다.

바로 졸정원이죠.

중국의 4대 정원중 하나로 꼽히는 졸정원은 (아래는 하나투어 소개글 인용)

 소주 동북쪽에 위치해 있고, 명 정덕(鄭德) 4년(1509년)에 지어졌다.

'졸자(拙者)가 정치를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유원(留園), 이화원, 승덕이궁(承德離宮)과 함께 중국 4대 정원에 꼽힐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미경으로 인해 홍루몽 대관원(大觀園)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졸정원은 명나라의 왕헌신이 조성했다고 전해지는데, 화원은 동, 중, 서 세 부분으로 나뉘며, 명대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잘 반영되어 있다. 창살 무늬가 모두 다를 정도로 섬세하며, 건물은 용의 형상을 띠게 하여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반영하였다. 총 면적은 5만㎡이며, 그 중 3/5정도는 연못이 차지한다.
연못을 중심으로한 작은 정자나 복도, 산을 본떠 돌로 만든 석가산이 만들어져 있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이색적인 건물인 견산루, 파산랑과 경치를 보기위해 지어진 원향당 등이다.

 

 소주의 오래된 시내버스

소주의 버스 요금은 두가지. 신식 버스는 3위안 구형 오래된 시내버스는 1위안이면 된다.

정말싸다 -ㅁ-;

 

이버스 한번 타보세요~

 

 여행을 하다보면 언제나 점심을 늦게 먹게 된다.

졸정원으로 가는 골목의 맞은편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렀다.

 

 밥때가 지난 시간이라 우리뿐;;..

 

 난 이 돼지고기 볶음이 정말 맛있었다.

각 식당 마다 다른데. 밥과 반찬이 따로 나오는 곳이 있는 반면 이렇게 덮밥 형태로 나오는 곳도 있다.

 

 밥을 다 먹었으니 이제 골목으로 들어가 볼까요?

2월초 였던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굉장히 추웠다..) 관광객이 거의 없다. 게다가 평일이라..

 

 소주 박물관 앞을 지나 계속 가면 졸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소주 박물관은 다음날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계획되어 있는 졸정원으로 간다.

게다가 박물관은 이미 입장 종료 직전..

 

 이길도 볼거리가 은근히 많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그리고 나무에 인두라고 해야하나요? 얼굴을 인두로 그려주는 분들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여기가 바로 졸정원 입구 입니다.

졸정원이라고 쓰여 있네요^^.

 

 딱 들어가자마자 led판에 50우안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졸정원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정원이 아니라 공원이지 공원 -_-;;..

 

 티켓을 끊고 들어가 봅니다.

제가 건축공학과 전공이라. 언제나 졸정원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었는데.

결국 직접 이렇게 오니 신기하였습니다.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자주 등장 했던 이곳.. 졸정원

 

 넘 기쁜 나머지.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도 꼭 인증샷은 남기고 싶었습니다. ㅠ^ㅠ

 

 

이건 정원이 아니라 공원입니다. 공원 -_-;;..

한국의 왠만한 도립공원 맞먹는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