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정원의 출입구로 빠져나오면 이런 기념품점들이 좌, 우측으로 즐비해 했어요.
이렇게 말이죠^^
졸정원의 출구가 동쪽이다보니 다시 남쪽으로 걸어와 아까 처음 들어 갔던 졸정원 정문을 지나갑니다.
버스를 타려고 다시 도로쪽으로 걸어나가는 도중에 시를 적어주는 분이 계시네요.
시부터 시작해서 좋은 글귀는 손님이 이야기하면 멋진 필체로 적어준답니다.
장난아니죠? 다되면 우측하단에 서명까지 해주니.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기다리는 줄이 워낙 길어서 포기..
졸정원 입구를 다시 지나면서 설명이 나온 표지판 입니다.
들어갈 때는 못본것 같았는데 .. -_-;;.
졸정원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소주 박물관.. 이녀석은 모레 오기로 합니다.
다음으로 갈곳은 소주운하입니다.
동양의 베네치아가 우진이었다면 소주는 중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립니다.
도착해서 막상 보니 좀 어두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날 날씨가 흐려 더욱 그러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주 운하를 보는 재미라면 물에 접해 있는 오래된 가옥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멋지다고 해야할까요?
멋지다는 것은 꼭 멋잇어 보여야지만 멋지다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운하를 따라 가옥들 사이로 이어진 골목 길을 걷다보면 좌우측에 이런 재미난 것들을 한번씩 볼 수가 있구요
운하에 접해 있는 정각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래된 가옥을 사이로 걷다보면 중국 서민들의 일상사를 들여다 볼 수가 있겠네요.
걷다가 갑자기 이발소가 눈에 띄여 한장 담았습니다.
정말 아담하지 않습니까?
운하를 따라 쭈욱 곧게 뻗은 골목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봅니다.
운하를 중심으로 마을이 좌우측이 있습니다. 간간히 이어주는 다리가 이렇게 놓여 있지요.
다리위에서서 운하를 바라다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 집니다.
이제 슬슬 관광지 느낌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죠?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아래쪽은 관광지로 개발이 조금 되어 있지만 제가 걸어온 운하의 가장 위쪽엔 거주민 들을 제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곳입니다.
여기서 부턴 볼거리가 조금식 많아집니다.
소주 운하를 가보고 싶으시다면 관광지로 개발이 된 입구부터 중간정도 올라오셨다가 다시 입구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저처럼 반대쪽에서 부터 들어와서 입구로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그렇게 되면 소주 운하를 모두 볼 수 있으니까요^^
관광객을 태우는 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주운하의 겉모습은 쓸쓸하고 우울해(날씨탓인지..) 보이지만 밤이 되면 또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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